'진짜 스프링을 장착한 운동화, 메이커 vs 사제품 대결 눈길'
신발 바닥에 부착된 강력한 성능의 스프링 덕분에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조깅화’가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의 한 신발 제조 회사가 만든 이 스프링 조깅화는 에어 펌프나 디자인을 고려한 미세한 특수 스프링을 장착한 하이힐 등 지금까지의 스프링 신발과는 차원이 다른 종류. 이 신발은 말 그대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진짜 스프링’을 장착한 것이 특징.
조깅을 즐길 때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 평상시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스프링 신발의 가격은 한 켤레에 145유로(약 185,000원)로 비싼 수준.
한편 이 같은 ‘스프링 신발’은 굳이 비싼 값을 치르지 않더라도 간단히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미국 오레곤주에 사는 한 아마추어 발명가가 버려진 매트리스를 재활용, ‘스프링 운동화’를 제작했기 때문. 이 발명가는 낡은 매트리스 스프링만 있으면 뛰어난 성능의 스프링 운동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농구 경기에서 효과가 탁월하다고.
그의 주장으로는 스프링의 강도를 더 높이고 균형 잡기 연습을 한다면 덩크슛도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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