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익사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소식이 종종 들린다. 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다름 아닌 구명복.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추장스럽고 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명복 착용을 꺼리는 것이 현실.
이런 이유로 구명복 입기를 꺼리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의 구명복이 등장, 화제를 낳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인 토마스 베른스트란드가 개발한 ‘보디라인 강화 구명복’ 제품이 화제의 주인공.
남성용, 여성용, 유아용으로 개발된 이 구명복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 즉, 몸매를 망가뜨리는 거추장스러운 디자인을 개선한 것은 물론 자신이 없는 몸매를 보완해주는 ‘특수 패드’를 이용, 안전한 물놀이도 즐기고 몸매도 자랑할 수 있다고.
여성용 비키니 구명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글래머 여성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거이 디자이너의 즉 가슴과 엉덩이 부위에 ‘특수 패드’가 있어 빈약한 가슴, 엉덩이 근육을 보완해 준다는 것.
또 티셔츠 안에 받쳐입는 남성용 구명복은 풍만한 뱃살 효과를 강조하는 수영복도 있다. 이 구명복의 이름은 '소프라노스'.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마피아 소재 TV 드라마 시리즈에서 이름을 딴 것인데, 카리스마 넘치고 배가 나온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한다.
너무 말랐거나 배에 근육만 있어 평소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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