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에 누운 자세로 인터넷 및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게으름뱅이를 위한 노트북 걸이대’가 화제를 낳고 있다.
호주의 한 대학생이 개발한 게으름뱅이 노트북 걸이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VC 파이프와 노끈을 이용한 다소 조잡한 형태의 발명품.
발명자는 자신의 꼬리뼈가 너무 아파 의자에 앉아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각고의 노력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누워서 노트북을 즐길 수 있는 걸이대를 개발하게 되었고, 이후 편안한 서핑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했다.
발명품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컴퓨터 주변기기 개발 역사상 가장 놀라운 제품이라는 찬사를 보내는 이들과 어이가 없어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이들로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아무튼 대부분의 이들은 이 제품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기 일쑤라고.
끝도 없는 첨단 기술이 판치는 시대의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한 시대를 뛰어넘는 발명품이라는 것이 한 네티즌의 반응.
하지만 지나친 게으름뱅이 노트북 걸이대 사용은 비만과 운동신경 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으니 지나친 사용은 삼가는 게 좋다고 발명자는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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