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위치 추적 시스템이 장착된 최첨단 GPS 운동화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마이애미 헤럴드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인공위성 위치 추적 장치가 장착된 ‘GPS 운동화’를 개발한 주인공은 미국의 기술자 이삭 다니엘.
개발자인 다니엘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GPS 신발’을 신으면 등산이나 사냥 도중 조난을 당해도 빠른 시간 내에 구출될 수 있다면서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 시계나 핸드폰을 깜빡 잊고 외출을 해도 걱정이 없다고.
보행자가 비상 상황에 빠졌을 때 신발 속에 숨겨져 있는 비상 버튼을 누르면 즉시 인공위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데, 이 같은 원리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돕는다고 한다.
또 신발 속에는 내장 마이크 등의 통신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비상 상황 시 무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냥, 등산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들은 물론이고 여성, 어린이, 치매 환자 등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의 기대. 또한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혹은 멀리 달아나지 않는지 ‘감시’할 수도 있다.
화제의 GPS 운동화는 3월 판매될 예정인 가격은 325~350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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