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눈을 피해 복대에 맥주를 가득 채워 언제 어느 장소에서건 마음껏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맥주 복대’가 세계적인 인기 상품으로 떠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르노에 사는 가난한 청년 3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비어 벨리(Beer belly)’라는 이름의 아이디어 상품이 화제의 주인공.
비어 벨리의 원리는 아주 간단한데, 4파인트(약 2,300cc)의 맥주를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주머니를 허리, 어깨끈으로 연결 몸에 부착하는 방식.
맥주를 ‘뱃살’로 숨겨 알코올 반입이 금지된 극장, 운동 경기장 등의 장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비어 벨리 개발사측의 설명.
들통 날 염려 없이 마음껏 음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벨리는 최근 템파베이 10 등의 미국 언론은 물론 스카이 뉴스, 데일리 레코드 등 영국 언론에 소개되는 등 애주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용 브러시 등과 함께 5만원의 가격에 팔리고 있는 비어 벨리는 최근 영국에서도 판매를 개시, 애주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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