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 가능한 변신 로봇을 제작해 판매하는 캐나다의 한 남자가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1973년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이후, 남들이 불가능하다거나 쓸데없다거나 괴상하다고 폄훼하는 일에 몰두하기를 좋아했다는 '마르크'가 화제의 주인공.
그는 자신이 비록 대학은 졸업하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SF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다양한 사이즈로 직접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작품 중에서도 착용 가능할 뿐 아니라 변신도 할 수 있는 로봇 세트가 눈길을 끈다.
'독학 로봇 슈트 아티스트'인 마르크가 제작한 로봇은 보통 성인 크기이다. 그런데 이들 로봇은 전투기로 변하기도 하고, 람보르기니나 노란 색 스포츠카로 변신할 수도 있다.
다소 투박하기는 하지만 대단히 희귀한 변신 로봇 의상의 가격은 높아 미화 3750달러 약 400만원 선이다.
마르크는 작품 하나를 만드는 데 적어도 2개월 이상이 걸린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은근히 드러낸다. 또 연락을 주면 원하는 로봇 캐릭터를 제작해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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