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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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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되와 말 |
| 작성일: 2009-01-28 오후 4: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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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년 이상의 먼 옛날 이집트에서는 항아리 입구 근처에 눈금을 매겨 흙으로 빚은 되가 만들어졌지만, 나무로 만든 되나 말은 없었다.
유럽에서는 액체의 양을 재는 되와 말, 곡식 따위를 재는 되와 말의 생김새나 양의 단위, 호칭이 각각 달랐다.
동양에서는 네모난 되가 사용되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세기 진시황 시대에 되와 말로 재는 제도가 정해지고, 기원전 1세기 한나라 시대는 동으로 만든 되와 말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당나라의 제도를 모방해서 삼국 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곡식을 재는 단위는 10진법으로 10배가 한 되, 한 되의 10배가 한 말, 한 말의 10배가 한 섬이다. 현재는 도량형법의 개정으로 무게는 그램으로 양은 리터로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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