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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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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금고 |
| 작성일: 2009-01-28 오후 4: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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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화폐나 보석, 혹은 고가의 미술품 등의 귀중품은 보관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고를 만들어 왔다.
금고는 화재나 범죄의 돌발적인 사태 그리고 열이나 외부의 충격에도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안전한 금고를 만들려면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제 2차 세계 대전 직후,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에 외국제 금고가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그것을 보며 바로 그렇게 튼튼한 금고를 만들 것을 결심한 사람이 있었다. 구마히라 부자(父子)다.
구마히라 제작소에서는 연구에 몰두했고, 드디어 철, 니켈, 크롬 등의 특수합금인 ‘구마히라 알로이’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일본은 물론이고 국제시장까지 진출, 전 세계에 금고의 명성을 떨쳤다.
구마히라는 금고에 멈추지 않고, 감시 카메라 등 은행의 안전에도 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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