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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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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귀마개 |
| 작성일: 2009-01-28 오후 3: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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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 워 꽁, 발이 시려 워 꽁’
눈이 내리면 밖은 온통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눈싸움을 하거나, 썰매, 스케이트를 타려는 아이들 때문이다.
눈이 오면 모두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 한다. 그럴 때 혹독한 겨울바람에 빨갛게 부어오르며 시달리는 것이 귀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시린 귀를 보호해주려고 귀마개를 씌워 보낸다. 이 귀마개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체스터 그린우드라는 어린 소년이었다.
15세의 소년 체스터는 아버지를 졸라 스케이트를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체스터의 귀는 너무 약해 찬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동상에 걸렸다. 소년은 귀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손으로 감싸보았다. 무척 따뜻했다. 마침내 귀를 감싸는 방법으로 손대신 털가죽을 생각한 체스터는 어머니를 졸라 귀마개를 만들어 쓰고 스케이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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