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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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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각설탕 포장 법 |
| 작성일: 2009-01-28 오후 3:4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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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방이나 커피숍에 가면 차에 넣어먹기 편하게 만들어진 각진 설탕이 나온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기발한 포장 아이디어도 큰돈을 벌게 한 발명품이다.
커피나 홍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차 문화가 발달하면서 미국은 여러 나라에 각설탕을 수출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녹아버려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설탕회사에서는 설탕을 녹지 않게 오래 보관하고, 운반할 포장 법에 대한 현상모집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오랜 항해를 마치고 배에서 내린 20대 청년 존이 각설탕 포장지를 내놓았다. 그것은 기존의 포장 법 그대로인 듯 했으나, 단지 바늘구멍을 냈다는 것이 달랐다. 존이 현상금을 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은 습기나 열에 약한 각설탕을 긴 항해 끝에 세계의 곳곳으로 무사히 수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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