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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특집기획(45) 발명특허 기네스
우리나라 최다 국제발명전시회 수상 발명가
우리나라 최다 국제발명전시회 수상 발명가는 누구이며, 몇 개나 수상했을까?
한 두 개의 국제발명전시회 수상도 쉽지 않은데 그는 185개(2010년 11월 30일 현재)를 수상, 국내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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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 사무실에서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있는 신 석균 회장) |
영예의 주인공은 한국발명학회 신 석균 회장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1991년 발간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과 탐구’에 등재된 발명가이자, 우리나라 최다 산업재산권 출원 발명가이기도 하다.
신 회장의 첫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은 1977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국제발명전시회. ‘자동 소화 파이프 담배’로 금상을 수상한 것. 당시 국제공항이었던 김포공항에서는 대규모의 귀국 환영회가 열렸고, 국내 신문 방송은 앞 다투어 취재 경쟁을 벌렸다.
신 회장의 가장 최근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은 2010년 10월 25일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천재회의가 주최한 세계천재대회에서의 최고 발명 천재상.
‘태양열 커턴’외 2건을 출품, 최고 발명 천재상과 대상 2개를 받았다.
신 회장은 올해로 24회를 맞는 세계천재회의에 20회를 참석하였는데, 1회에 3건의 발명품을 출품, 모두 수상하여 60개의 수상을 했는데, 이중 6개가 최고 발명 천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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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7년 뉴욕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자동 소화 파이프 담배’) |
‘1991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될 때만 해도 100개를 채워 한국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일생의 목표였는데, 내년이면 200개를 돌파할 것 같다.’며 다음 목표는 300개라고 말하는 신 회장. 그의 연구소이기도한 학회 100여 평의 사무실은 185개의 상장과 메달 그리고 트로피와 발명품으로 바늘 하나 꽂을 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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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매달, 트로피, 발명품 등으로 가득 찬 학회 사무실 일부) |
‘34년 동안 매년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수많은 국제발명전시회에 참석했지만 198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북한, 대만, 중국도 참석하여 국내의 관심이 온통 이곳으로 집중되었다. 특히 중국은 최고의 과학자 43명이 참석시켜 이 전시회 재패를 노리고 있었다. 이 치열한 경쟁과 긴장 속에서 신 회장은 중국발명협회가 주는 대상을 수상했다. 신 회장은 이 전시회에 ‘녹음 청진기’ 등 6건의 발명품을 출품, 수상 6관왕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수상자를 호명하는데 사회자가 중국식으로 수상자 명단을 읽어 -균 석 신-으로 호칭, 제가 대상 수상자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잊을 수 없다는 신 회장의 회고.
83세의 나이에도 발명을 향한 신 회장의 의욕은 옆에 있는 전기난로보다 뜨거웠다.
(‘왕 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는 독자여러분의 기고 및 자료제공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잡아 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편집자 주)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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