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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특집기획(168)
발명특허 기네스
지역지식재산센터의 교육 기반 구축(1)
1 지식재산센터의 운영과 역할의 분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지식의 창출과 활용능력에 좌우된다. 산업사회는 노동, 자본, 토지와 같은 생산요소가 중심이 된다면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창조적 지식과 신기술 같은 무형자산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이고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개발 및 그 성과물의 권리화 등 지식재산 창출 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방의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이다. 지방소재 중소기업 및 대학은 지식재산 창출 활동이 저조하며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낮아 지식 활동의 결과에 대한 권리화 등이 미흡하다. 21세기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국가경쟁력의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지방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 및 활용 역량 강화, 그리고 정부와 자치단체의 종합적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체계의 마련과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
특허청에서는 지식재산권 창출 촉진사업의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의 활성화와 지방의 발명풍토 조성 및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에 목표를 두고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즉 사업의 계획과 총괄은 특허청이 하되 지식재산창출 촉진 사업 추진과 운영지원은 한국발명진흥외에서 담당하고, 지역지식재산센터와 지방자치 유관 기관은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을 집행하였다.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사업 참여 기관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특허청
•지역지식재산센터 운영 사업계획 수립 및 총괄 지도, 감독
•지역지식재산센터 운영예산 확보 및 관리
•지식재산 창출 촉진 사업예산의 확보 및 계획 수립
•지식재산 창출 촉진 워크숍 개최
•지식재산권 순회 설명회 Help Desk 운영 지원
•전국 순회 지식재산권 설명회 및 업종 단체별 설명회 교재 지원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센터 운영 지원
•서울지역지식재산센터 운영업무 수행
•지식재산 창출 촉진 사업 시행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역특허정보지원센터 업무
•지역 내 지식재산권 창출 기반 조성
•지역 내 지식재산권의 창출, 이용 및 사업화 지원
•지역발명진흥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
2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담 인력 교육
1978년 12월 전국 주요 도시의 상공회의소와 공공 도서관에서 정보 열람으로 문을 연 특허정보열람소는 2000년 1월 특허정보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확대·개편되었으며, 2004년 3월 ‘지역지식재산센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던 지식재산센터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허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지식재산센터 간 협조 체제의 확립이 필요하였다. 특허청은 각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동안 모범적으로 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해온 센터의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지식재산 서비스 개선의 목적도 가지고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2004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지역센터 전담 직원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센터 운영에 관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교육 내용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 교육과 2004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계획 및 운영사례 발표, 시·도별 지역지식재산 창출 촉진을 위한 분임토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참석 인원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전담 인력, 지방자치단체 특허업무 협력담당 공무원,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실무 교육은 물론 활발한 질의 응답과 분임토의 등을 통하여 지역센터 간 협조체제 구축과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특허청은 발명진흥 유관단체 워크숍, 특허넷시범대학 전담 교수 워크숍 등 지식재산 유관단체와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식재산 창출과 특허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발명특허 기네스’는 독자 여러분의 기고 및 자료제공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잡아 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왕연중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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