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속특집기획(154)
발명특허 기네스
우리나라 최초 특허행정 전산화 착수
특허청은 1978년 6월 ‘특허행정 전산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전자계산소 전산기를 이용하여 기초적인 통계 작성을 시작하였으나, 본격적인 특허행정 전산화는 1980년 전산 시스템 개발 착수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급속한 산업기술 발전과 국제경제 교류의 확대로 산업재산권 출원이 증가하고 심사 및 심판업무가 급증하는 한편,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련 특허정보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던 시절이었다.
특허청은 1980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하고 전산화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작업과 더불어 용역사업을 확정(한국전자계산주식회사)하고 비로소 본격적인 전산화를 시작하였다.
입력 항목과 개발 범위 등을 설정한 후, 당시 제일생명빌딩 16층에 입력기 24대를 설치하고 관련 자료를 입력하기 시작하였으며, 해외의 특허행정 전산화 현황도 파악하면서 1980년 말에 자료 입력을 완료하였다.
자료 입력과 더불어 프로그램을 작성할 단계에서 업무 개발의 선행 조건인 전산기 선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80년 8월 기종 선정을 위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의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981년 8월 최초로 전산기가 도입되었다.
최초로 도입된 장비는 PRIME 550 시스템으로서 메인 메모리(1MB), 디스크 장치(300MB) 2대 등이었다. 이후 1987년까지 8차례에 걸쳐 디스크 장치 및 단말기 등의 교체 및 증설이 이루어졌다.
(출처 :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발간 ‘지역지식재산센터 백서’)
(‘발명특허 기네스’는 독자 여러분의 기고 및 자료제공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잡아 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편집자 주)
|
왕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