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속특집기획(143)
발명특허 기네스
우리나라 최초 이러닝을 통한 발명교육
2000년대 초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에 있어서도 시·공을 초월한 사이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전 국민에게 지식재산 인식 확산을 요구하는 수요가 증대되고, 지식재산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많아졌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특허청은 2001년에 지식재산 사이버교육 체계인 사이버국제특허아카데미를 구축했다.
이후 2003년 청소년 발명교육 사이트 신설을 통해 청소년 대상 발명·지식재산관련 E-러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는 2004년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등록되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2019년 현재는 2009년 신규 오픈한 대상별 지식재산이러닝 통합 연계 원클릭 서비스인 특허청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 내 청소년 사이트
(IP-School)에서 청소년 발명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청소년 사이트에서는 ‘과학교과 속의 발명’ 등 15개 초급과정, ‘과학이 톡톡’ 등 4개 중급과정, ‘내가 바로 특허마스터’ 1개 고급과정 등
총 20개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발명교육에 관심있는 학교, 단체 등을 위한 단체수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학교 및 단체만을 위한 발명교육 학습 사이트 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원격교육연수원(IP-Teacher)을 통한 발명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있다.
이러닝 선도학교
2013년부터 시작한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플립러닝을 활용한 새로운 발명교육 모델을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공유하는 사업이다.
플립러닝은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내용을 온라인 학습으로 미리 익힌 뒤, 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학습자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이다.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창의융합과 발명 관련 플립러닝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발명교육을 선도하고자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2017년까지는 매년 4개교, 2018년 이후에는 매년 6개교를 선정하고 있다. 선도학교에 선정되면 선도학교 현판과 함께 이러닝 선도학교의 위상 제고 및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비(학교당 200만 원)가 지원된다.
또한 우수 강의자료는 발명교육 방법을 일반 교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안 작성부터 이러닝 제작방법, 발명교육 현장 적용까지 일련의 과정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관련 사이트,
SNS 등에 학습지도안과 함께 공유된다.
특허청은 이러한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우수한 발명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해 우리나라 발명교육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에 선정된 안산 초지고등학교(2019.6.24.)
(자료출처 : 특허청-한국발명흥회 발간 ‘발명교육백서)
(‘왕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는 독자여러분의 기고 및 자료제공에 따라 언제든지 바로 잡아 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前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
왕연중의 발명특허 기네스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