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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데르의 이트륨·에르븀·테르븀 발견
이트륨·에르븀·테르븀 등은 누구의 발견인가? 하나도 아닌 셋을 동시에 발견한 사람은 무상데르.
무상데르가 동료들과 함께 디디미아를 발견한데 이어 새로운 발견을 하게된 원동력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다.
세리아가 혼합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무상데르는 이트리아도 ‘단일 원소의 산화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트리아에 함유되어 있는 정체불명의 불순물은 무엇일까? 분명히 뭔가 있어. 그것을 알아내야해.’
이때부터 무상데르의 연구는 밤낮없이 진행되었다. 그의 연구실에 불이 꺼지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상데르는 이트리아를 녹이고 산성이나 알카리성 용액을 이용해 수없이 분별 결정을 반복하였다. 결과는 번번이 실패였다. 그렇다고 물러서거나 그만 둘 무상데르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의 집념은 1843년 결실을 맺게 된다.
이트리아가 단일 원소가 아닌 3개의 새로운 원소를 포함한 화합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3개의 새로운 화합물은 백색, 황색, 분홍색의 세 가지였다.
무상데르는 백색은 원래 이름인 이트리아, 황색은 에르비아, 분홍색은 테르비아라 불렸다.
또, 이들 산화물 속에 각각 새로운 원소에는 이트륨, 에르븀, 테르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들 세 원소이름은 광물의 원산지 이테르비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었다.
후에 발견되어 명명된 이테르븀을 합하면 이 스웨덴의 작은 마을 이름이 4개의 원소 이름 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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