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부아지에의 ‘산화 염산’ 발견
산화염산을 발견한 사람은 근대화학의 기초를 세운 화학자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라부아지에.
1980년대 그는 식염에 진한 황산을 첨가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의 실험은 비교적 규모가 크고 체계적이었다. 그런데 심하게 거품이 일고 냄새에 자극이 있는 기체가 발생했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앞서 셸레가 발견한 ‘염소 없는 염산’이었던 것이다.
라부아지에는 셸레와는 다른 방법으로 이 기체에 대해서 연구해 보기로 했다. 우선 이 기체에 대해서 여러 각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해 보았다.
그 결과 그 수용액은 산성을 보인 외에도 햇빛에 닿으면 산소가 유리하고 염산이 남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기체에 산소도 함유되었다는 사실도 밝혀낸 것이다.
‘산은 반드시 산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자신의 주장이 이 기체에도 해당한다는 수확까지 얻어낸 라부아지에는 신바람이 났다.
그는 다시 한번 밝혀진 사실을 확인하고, 염소 없는 염산은 식염의 근원이나 염산의 근원에 산소가 결합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것을 ‘산화 염산’이라고 명명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
왕연중의 발견이야기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