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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의 프랑슘 발견
1930년경의 주기율표에서 빠져 있었던 4원소 중 3원소는 핵반응을 이용하여 다른 원소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프랑슘은 어떻게 발견된 것일까? 그 내용을 알아본다.
1939년 프랑스 파리의 퀴리연구소. 여성과학자 마르그리드 페레는 원자 번호 99번의 악티늄이 알파선을 내는 현상을 발견했다.
‘악티늄에서 알파선을 내다니...’
페레는 즉시 구체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알파선 속에는 2개의 양자가 있고, 따라서 알파선을 낸다는 것은 악티늄이 양자 2개를 잃고, 원자번호 87번의 새 원소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시 새로운 원소가 탄생한 것이다.
퀴리 부부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조국 폴란드를 따서 ‘폴로늄’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알고 있는 페레는 자신도 자신의 조국 프랑스의 이름을 따서 ‘프랑슘’이라고 명명했다.
프랑슘은 천연의 방사선 물질 속에서 발견되었으므로 인공원소는 아니다. 그러나 천연에는 아주 극소수만 존재할 뿐이어서 실제의 연구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을 쓰고 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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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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