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듐의 발견
원자번호 77번의 원소로, 원소기호는 Ir.
이리듐은 1804년 영국의 S. 테넌트가 백금 광에서 발견하였다. 화학자였던 테넌트는 백금 광석에서 오스뮴과 함께 발견하였다.
이리듐은 백금 광중에 일부분은 유리 형으로 존재하고, 또 다른 일부분은 오스뮴과의 합금 이리도스민으로 존재하는데, 금광 중에도 아주 조금 존재한다.
이리듐이란 예쁜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그 화합물들이 여러 색깔을 낸데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리스어의 무지개의 여신(Iris)를 뜻한다.
금속 자체는 이름처럼 예쁜 은백색으로 빛나는 금속이지만 아주 단단하여 어떤 산과 알칼리에도 녹지 않는다. 심지어는 왕수에도 끄떡없다.
다만 가압산소 또는 과염소산나트륨이 공존하면 가열에 의해 진한 염산에 녹는다.
또 공기 중에서 가열하면 섭씨 800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데, 고온에서 산화물이 분해하므로 섭씨 1,140도 이상에서는 산화되지 않는다.
가공성이 적으며, 특히 불순물이 있으면 가공할 수 없는 까다로운 금속이다.
가장 보편적인 사용처는 만년필의 끝에 붙여 사용한 것이며, 백금을 단단하게 하는 합금재료로 주로 쓰인다.
경도가 매우 높고 내산성이 강하여 이화학용 기계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내식성이 강하여 촉매나 장신구 및 장식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리듐 합금은 항공기와 자동차에 쓰이는 고성능 점화 플러그의 접점에도 사용되고, 화합물은 화학촉매 및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형광체로 사용되고 있다.
까다로운 만큼 비교적 폭넓게 사용되는 이리듐은 니켈이나 구리를 전해 정제할 때 백금 등과 함께 부산물로 얻어지고, 그 순도는 99.9%로 높다. 또 결정 이리듐은 이리듐을 황철광 및 붕사와 함께 가열하여 생성물을 붉은 염산으로 처리하여 얻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을 하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
왕연중의 발견이야기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