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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빛낸 발명유공자들
[금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만도 성일모 수석사장
==자율주행, 첨단안전장치 기술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 위상 높여==
주식회사 만도의 성일모 수석사장이 제51회 발명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성 수석사장은 미래 무인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에 대해 전략적으로 특허를 선점하는 등 국내외 DAS 특허 900여건을 보유함으로써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EQ900’는 만도가 만든 최첨단 부품이 대부분 탑재되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전방충돌평가에서 세계 최초로 전 항목 만점을 받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한국 자동차산업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또 무인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첨단 안전장치의 특허개발을 선도하여 부품 수입을 대체하고 수출 확대에 성공하여 국가 자동차 산업발전 및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했고, 그 공로를 바탕으로 자동차부품업체 중 유일하게 2010년 대한민국 100대기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식재산 전담부서 운영, 직무발명제도 강화를 포함한 전사적 특허경영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1,812건, 해외 1,055건의 특허를 창출함으로써 양질의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 주식회사 코리아나 화장품 이건국 부사장
==세계 최초 노화방지 관련 특허 개발로
K-뷰티 활성화에 앞장서다==
㈜코리나아 화장품 이건국 부사장이 제51회 발명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세포 신호전달을 활성화 시켜주는 성분인 Phytosphingosine-1-phosphate를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세포 신호전달 개념을 도입한 노화방지 화장품을 개발했다. 우수한 효능을 지닌 제품의 경쟁력으로 최근 5년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화장품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지속적인 특허 개발을 통해 1989년 최초의 특허 출원 이래로 특허 등록 168건, 출원 207건을 달성하여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국내외 논문 20건 발표, 특허 등록 112건(국내 96건, 해외 16건), 특허 출원 78건(국내 75건, 해외 3건) 등 획기적인 신소재 및 신기술을 개발하여 화장품 과학화를 선도하였으며, 특허 권리화를 통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K-뷰티를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특허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식재산 관련 교육을 제공하며 임직원의 직무발명을 장려했다. 적절한 특허 보상을 위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여 특허청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고, 사내 연구소에 1인 1특허 운동을 전개하여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 실적을 내는 등 직무발명가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은탑산업훈장] 삼성중공업 주식회사 박대영 대표이사
==연간 1,000건 특허 출원으로
조선분야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
삼성중공업㈜ 박대영 대표이사가 제51회 발명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이사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매년 연간 1,000건 이상의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 성장을 통해 국내 조선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 독자 개발, LNG 화물창 내 슬로싱 억제용 부유구조물 개발 등으로 지난 20여 년 간 120여 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고기술·고부가 제품인 LNG선 시장을 선도했다.
해양 부유식 도크를 활용한 해양플랜트 제작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플랜트 제작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특허관리 전산화시스템을 구축했고, 드릴십 관련 미국 기업과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해 4조 5천억의 로열티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해외 기업의 기술 장벽 형성에 따른 국내 조선산업의 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중소기업 12개사에 등록 특허의 무상 실시권을 허여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추구함으로써 균형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공헌한 바 있다.
[동탑산업훈장] LS산전㈜ 김지영 상근고문
==지식재산 전문가로 30년 이상 쌓아온 내공,
세계 100대 혁신기업으로 이끌다==
LS산전㈜의 김지영 상근고문이 제51회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상근고문은 일관된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전력·자동화 나아가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대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국가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83년 특허부에 입사하면서부터 줄곧 지식재산 관련 업무만을 수행해 온 전문가로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식재산 경영 전략의 실행으로 사내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한 발명의 선순환 체계 정착 및 지식재산에 기반한 연구개발의 기틀을 확립하여 기술 경쟁력 향상에 공을 세웠다.
혁신적인 지식재산 경영전략을 실행해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확보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Thomson Reuters*가 특허지표만으로 평가하는 TOP 100 Global Innovators(글로벌 혁신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국가의 지식재산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초고압직류송전,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부품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서도 지식재산을 선점함으로써 국가 신(新)성장 동력 확보에 힘썼다.
[동탑산업훈장] 윤앤리특허법률사무소 윤동열 대표변리사
==신뢰성 높은 특허가치평가 모델 개발로
특허가치평가의 저변을 확대하다==
윤앤리특허법률사무소의 윤동열 대표변리사가 제51회 발명의 날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 대표변리사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변리사로서 기업들의 발명을 권리화하고, 이들을 보호,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변리사회 회장으로 재직시 특허의 안정성, 권리의 독창성을 아울러 평가하는 특허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또한 지식재산평가원을 신설하고 100여명의 기술가치평가 변리사들을 양성함으로써 국가적인 기술가치평가의 저변을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가치평가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특허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변리사회 회장으로서 변리사 연수제도를 확립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국가적인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지식재산과 관련된 국제협력을 주도하여 국가위상 제고에도 기여하였다. 특히 아시아변리사회 총회 및 세계 변리사단체정상회의를 주최하였고 미국, 중국. 일본 및 유럽등의 변리사회와 연례적인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였다.
현재 사단법인 지식재산포럼 회장으로서 4회의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다수의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식재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의 발명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휘용 책임연구원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관련 특허 국제 표준화로
UHD TV 시대 열어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휘용 책임연구원이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휘용 책임연구원은 기존보다 2배 이상의 데이터 압축이 가능한 영상압축기술*을 개발하며 5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출원 및 등록하는 등 해당 분야 기술을 선점해 방송통신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공을 세웠다.
특히 HEVC* 국제표준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특허풀에 총 74건의 등록 특허를 등재시켜 국제 표준화를 통해 5억 8천만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달성, 특허 로열티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며 국가 기술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공헌한 바 있다.
또한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UHD TV 서비스의 핵심 장비인 UHD TV 인코더 및 HD-to-UHD 변환기를 개발하였으며, 중소기업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17년 2월로 예정된 세계최초 지상파 UHD TV 방송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준비하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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