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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발견
원자번호 79번의 원소로, 원소기호는 Au. 금은 구리와 함께 인류가 맨 처음 발견하고 사용한 원소이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가장 귀하고 소중한 원소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금은 이제 돈 못지않은 재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은 주로 장식품으로 쓰이기 시작하여 치과·전자공업·의료진단 및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금은 언제 누가 발견했을까? 정확한 답은 없다.
최초의 금은 자연에서 원소상태로 채취한 것이었다.
다만 금이 처음 장신구 등에 사용된 것이 후기 석기 시대로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이는 유물의 발견이 말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출토된 금으로 만든 유물 중 가장 오래된 장식품은 기원전 5,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렇다면 광석에서 금을 분리하여 제련하는 방법은 언제 누가 발명했을까? 고대 이집트인들이 기원전 3,600년경에 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그들은 태양을 신으로 믿었고, 금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믿으며, 금을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생각했다.
금은 이후에도 소중한 금속으로 손꼽혔으며, 메소포타미아인들은 기원전 3,000년경 투구까지 만들어 사용했고, 소아시아 반도의 리디아 왕국에서는 기원전 650년경에 금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 금화는 순금은 아니었고 금과 은의 합금이었는데, 그 비율은 75대 25 정도였다.
금의 순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기원전 1,350년경 메소포타미아인들에 의해 발명되었다.
금이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아랍 및 중세유럽에서는 금을 값싼 금속으로 만들겠다는 연금술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모두 거짓이었다.
또, 금을 확보위한 전쟁도 있었고, 미지의 대륙을 찾아나서는 탐험가들도 있었다.
금은 역사가 흐르면서 그 가치가 높아지면서 19세기에는 세계 곳곳에서 금광 붐이 일기 시작했다. 미국 서부,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캐나다 등이 그 대표적인 지역이다.
우리나라는 1930년대에 일본인들이 전국을 샅샅이 뒤져 금광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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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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