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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대피소, 대피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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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제47회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안동영호초등학교 6학년 김준오 학생의 글짓기로서 한편의 발명동화처럼 흥미롭다. 그래서 발명동화로 소개하기로 했다.
‘왕연중의 발명동화’ 275~281번째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초-중학생 대상‘발명 사상 앙양 – 보급 제1회 작문 현상모집 수상 작품집’에 실린 글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19째에 소개하기로 했다.
제1회와 제47회 수상작품을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에 소개된 제1회와 제47회 글의 주인공이 연락을 주신다면 제가 쓴 책에 사인을 하여 보내드릴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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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인류는 지구온난화의 끝자락에 왔다. 결국 인류는 지구를 포기한다. 그리고 화성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지구의 자연이 원래대로 고칠 때까지....
인류는 급하게 지구를 떠났기 때문에 화성을 테라포밍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일명 ‘대피 도시’를 만든다. 이 지하 도시는 총 7층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1층, 1층은 화성의 핵과 가장 가까운 층으로 지열을 이용해 전기를 발전한다. 화성에는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지구와 같이 물을 끓여 수증기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1층을 1-1층과 1-2층으로 나눈다. 그래서 이 두 층에 온도에 차를 만든다.
그다음 그 두 층 사이에 경계를 풀어 인공적인 바람을 만든다. 이 바람을 이용해 풍력발전과 같은 원리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낸다.
두 번째로 2층, 2층은 원자력 발전 층이다. 지열 발전을 한다고 해도 모든 전기를 감당하지 못할 터, 그래서 지열 발전을 이용해 원자력 발전을 돌린다. 우라늄을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킨다. 하지만 화성의 환경은 지구와 다를 터,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리는 방법은 물을 낭비하는 거다. 그래서 핵분열을 하면 나오는 방사선 중 하나로 알파선이 나온다.
이 알파선은 두꺼워 종이 한 장도 뚫지 못한다. 하지만 양만 많다면 물체를 밀어낼 수 있다. 이 힘을 이용해 밀어내는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 낸다. 원자로를 냉각해줄 재료로는 화성의 영하 온도의 공기를 이용한다.
세 번째 3층, 3층은 화성의 광물 채집, 열대 기후의 동식물 재배층이다. 화성의 중심으로부터 몇 층 떨어진 3층은 지구의 적도 부분 기후와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이 열을 이용해 열대 기후의 동식물을 재배한다.
식물은 물이 부족한 화성의 특성상 물이 기존 토양농업의 1/10의 물을 사용하는 수경 농업을 이용한다. 그리고 열대 동물은 물이 덜 필요하도록 유전자 개조를 한 품종을 기른다. 그리고 지구에서 가져온 물건들로 계속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할 터, 그러니 화성 지저에 숨어있을 확률이 있는 여러 광물을 적당한 깊이에 있는 3층에서 채굴한다.
네 번째 4층, 4층은 급수 칸이다. 이 층은 가장 중요한 칸으로써 우주에서 채집한 얼음 유성, 사용된 물들을 정수에 재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대피 도시 7층에 물이 계속 돌게 하는 거대한 펌프에 역할도 동시에 수행한다. 그리고 산소나 수소를 물을 전기 분해하여 만들어 낸다.
다섯 번째 5층, 5층은 사람들이 주거하는 주거 층이다. 화성의 크기는 지구의 1/4이다. 그로써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효율적인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주거 공간은 총 4등급으로 나눈다. 이 대피 도시를 건설하려면 초기자금이 꽤 필요하다.
이 초기자금 제공을 위해 주거 공간 차별화로 수요를 창출해 건설 자금을 마련한다. 그리고 모든 층과 연결되는 중앙 엘리베이터를 건설한다. 그리고 층마다 급수 시설을 딱 한 개씩 설치한다.
여섯 번째 6층, 공기 정화, 기압 시설이다. 화성은 지구와 대기의 구성성분이 다르다. 그러므로 공기 정화 시설이 필수이다.
화성의 대기 95/100는 이산화 탄소이다. 이 이산화 탄소를 이용해 아래쪽 수경 재배를 한다. 또한 이산화 탄소를 원자력 발전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탄소를 떼어내 산소로 만든다. 그리고 공기의 밀도를 터빈을 이용해 그 산소를 대피도시에 바깥보다 더 주입하면서 기압을 높인다.
이로써 우리는 우주복을 매일 입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마지막 7층, 7층은 외부 교류, 지구 관찰 층이다. 우리는 단지 지하에 숨어있을 수만은 없다.
이 대피 도시의 목적은 무엇인가? 지구의 자연이 지구를 고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니 정기적으로 지구를 관찰하고, 현 상황을 분석한다. 그리고 화성 표면의 탐사를 진행에 생존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는다.
이 대피 도시는 2050년을 가정해서 만든 것이다. 이것 가정일 뿐이지만 만약 가정이 진짜가 된다면 대피 도시가 진짜로 실현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가정이 실현이 안 되길 바라며 다들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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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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