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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집약체, 미니 테크놀로지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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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2년 ‘제46회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인천서창초등학교 6학년 김준혁 학생의 글짓기로서 한편의 발명동화처럼 흥미롭다. 그래서 발명동화로 소개하기로 했다.
‘왕연중의 발명동화’ 275~281번째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초-중학생 대상‘발명 사상 앙양 – 보급 제1회 작문 현상모집 수상 작품집’에 실린 글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04째에 소개하기로 했다.
제1회와 제46회 수상작품을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에 소개된 제1회와 제46회 글의 주인공이 연락을 주신다면 제가 쓴 책에 사인을 하여 보내드릴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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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10월 7일 저녁 6시 뉴스입니다. 서유럽을 강타한 폭우에 프랑스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홍수로 인해 프랑스 북쪽의 샤를 드 골 원자력 발전소가 파손되었습니다. 자세하게는 원전 1호기와 3호기의 냉각장치와 비상발전기의 파손입니다. 주변 거주민의 대피가 시작되었고 프랑스 정부는 미니테크놀로지봇을 투입시켰습니다. 앞으로의 상황변화도 빠르게......“
지유는 TV를 탁 껐다. 내일 있을 인터뷰 질문지를 완성해야 할 터였다. 최신 기술이었던 미니테크놀로지는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더욱이 프랑스 정부가 샤를 드 골 원전에 미니테크놀로지봇을 투입시켜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내일 있을 인터뷰도 미니테크 연구원 중 한 명과의 인터뷰다.
방송국 대기실 안, 지유는 미니테크놀로지봇 수석연구원인 김윤씨를 만났다. 본걱젹인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KBS아나운서 신지유입니다. 오늘은 첨단 기술로 각광받고있는 미니테크놀로지봇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겠습니다. 이번에 특별 게스트를 모셨는데요 바로 미니테크의 연구원이신 김윤연구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테크 수석연구원 김윤연구원입니다. 제가 연구원으로 있는 미니 테크는 여러 첨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미니테크놀로지봇도 미니테크의 걸작이지요."
"네, 맞습니다. 이번에 샤를 드 골 원전 파손 수리 작업에 미니테크놀로지봇이 투입되었죠?"
"네, 맞습니다."
"이번 생방송에서는 미니테크놀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미니테크놀로지봇의 기본적인 제원은 어떻게 될까요?"
"네, 미니테크놀로지봇은 입체 마름모꼴의 약 1cm의 길이를 가진 작은 로봇으로 여러대가 모일수록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조종은 사람이 VR 연동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나, 미리 정해진 임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경우에는 피지컬 차징 기술이 있어서 움직인 만큼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히 작동 가능한 것은 아니고 배터리 효율에 따라 대략 10년 전후의 수명을 보여줍니다.“
"그렇군요, 두번째 질문입니다. 미니테크놀로지봇의 사용처는 어디어디일까요?"
"음, 미니테크놀로지봇의 경우 사용처가 다양한데요 인간이 직접 투입되어 진행하기 힘든 일을 도맡아합니다. 가령 붕괴 사건의 구조임무, 자연재해 피해지역 원전수리 등등이죠."
"아, 그렇군요. 아까 여러대가 모일수록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하셨는데, 한 임무에 보통 몇대 정도가 필요할까요?"
"보통 5만대에서 7만대 정도입니다. 이번 샤를 드 골 원전에 투입된 대수는 6만 8천대 정도지요."
"미니테크놀로지봇의 테스트운행에 관련해서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첫 테스트때에는 프로토타입 1250대로 진행했는데요 기본적인 구동과 여러대가 활동으로 기동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테스트 때에는 기존 프로토타입 1250대에 양산형 6750대가 더해서 총 8천대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두번째 테스트 항목은 3층 건물 붕괴현장에서 고립된
마네킨구조였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마지막 질문입니다. 보통 기계의 경우 높은 방사능에 노출되면 고장이 날 가능성이 많은데 이번 샤를 드 골 원전에 투입된 미니테크놀로지봇작동이 중지되지 않고 임무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미니테크놀로지봇은 방사선 차폐막으로 코팅되어있습니다. 또한 내열처리도 되어 있어서 제한적으로 우주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하지요. 다양한 임무 환경을 위한 설계입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로 한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미니테크놀로지봇 이후 개량형이나 새로운 로봇이 계획은 없나요? ”
"미니테크놀로지봇보다 더 작은 나노테크봇을 개발중입니다.”
"네. 이상 미니테크놀로지봇 특별생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속보입니다. 샤를 드 골 원자력 발존소에 투입되었던 미니테크놀로지봇이 비상발전기를 완벽히 수리했다고 합니다. 잠깐의 재정비와 함께 원전 1호기와 3호기에 동시에 수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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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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