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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
드디어 홈런, 홈런입니다!
1915년 일본의 신주쿠 운동장은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
푸르다 못해 투명하기까지 보이는 하늘을 보며 사람들은 하나같이 상쾌한 기분으로 들떠있었다.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초밥을 한입 가득 넣고는 온 얼굴로 씹는 사람, 무표정한 모습으로 한 없이 운동장의 중앙을 노려보는 사람, 순간을 놓칠 새라 한모금의 음료수를 먹자마자 바로 선수들을 바라보는 사람 등 신주쿠 운동장은 야구를 보러 온 사람들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사람들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물처럼 멋진 안타가 나와 여기까지 온 발걸음이 헛된 것이 되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
무료한 듯한 사람들이 하품과 기지개를 켜며 지루함을 달래던 순간 기다렸던 일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땅!”
야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경쾌한 타격 음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이윽고 한곳으로 집중되어 포물선을 그리며 이동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한순간의 정적을 깨는 아나운서의 흥분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쳤습니다. 네∼ 공이 멀리 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오. 호... 홈런입니다!”
“와아아... 와아∼”
귀를 찢을 듯한 함성사이로 타자가 여유를 부리며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홈을 향해 달리는 것이 보였다. 흥분한 관중들은 먹고 있던 과자와 음료수가 쏟아지는 줄도 모르고 껑충 껑충 뛰며 소리치고 있었다.
응원하던 팀이 앞서나가는 것을 보자 사람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서로의 어깨를 움켜잡고 덩실 덩실 춤을 추었고, 상대편을 응원하던 관중들도 멋진 구경을 했다는 듯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와, 정말 굉장한 장면을 보았어. 평생을 두고도 한 번 보기 힘든 명장면이었다고.”
“저 선수 정말 힘이 대단하군. 조금만 더 날라 갔으면 장외 홈런이 될 뻔 했으니 말이야.”
“허, 그나저나 이거 아들 녀석에게 한 소리 듣게 생겼는걸. 저도 데려가 달라는 걸 그냥 혼자 왔는데 이런 멋진 장면이 터졌으니....”
“와하하. 오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 좋아, 오늘은 내가 한잔 사지. 우리 팀이 이겼으니.”
“어디 그냥 이긴 건가? 홈런으로 이겼다고. 굿바이 홈런이라고! 그러니 싼 것은 안돼.”
“하하하. 좋아! 좋아!”
만약 이 글을 읽으면서 홈런 하나 친 것 가지고 왜 그렇게들 요란을 떠는 건가에 대한 질문이 생겼다면 그 대답은 간단하다.
21세기를 눈앞에 둔 우리에게 야구에서 장타나 홈런을 치는 것이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홈런을 치는 것도 연타석 홈런이나 만루홈런정도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주목받지 못할 정도로 흔하디흔한 일이다.
그러나 1910년대의 야구는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무렵의 야구공은 연식 야구공이 아닌 정구공이었기 때문이다. 가벼운 정구공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이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버리거나 속도가 줄어버려 홈런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홈런 성 타구가 금세 속도를 잃고 떨어질 때마다 사람들은 실망하곤 했다. 그런데 안타도 아닌 홈런을 보았으니 사람들은 당연히 열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연식 야구공은 언제 만들어 진 것일까?
또, 누가 만든 것일까?
아! 나도 달리고 싶다!
“왜요? 저 이제 괜찮아요. 아빠 허락해 주세요.”
“안돼. 그러다가 저번처럼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니? 그렇게 되면 이젠 정말 학교 가기 힘들어 질지 모른다.”
“아빠, 약속할 수 있어요. 아주 조금만 볼게요. 그리고 옷도 긴 팔로 입고 나가면 되잖아요.”
애절한 눈빛으로 매달리는 아들의 표정에 아버지는 한풀 꺾인 듯 말없이 고개만을 끄덕였다.
“와아, 감사해요. 아빠 조금 있다가 만나요.”
결국 허락을 받아낸 소년은 뛸 듯이 기뻐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이 소년이 바로 연식 야구공을 만든 12살의 어린 에이이찌였다.
몸이 약한 에이이찌는 쉽게 병에 걸렸고, 때문에 학교를 쉬게 되는 날이 많았다. 처음 쉴 때는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어린 에이이찌를 기쁘게 했지만 한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가면서 밖에서의 생활이 즐거운 일이었음을 느꼈다.
언제나 방안 에서만 지내는 에이이찌에겐 낮익은 벽지, 인형, 책상, 책, 야구 글러브만이 무표정하게 그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이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일이 생겼다.
“야아, 던져. 이쪽으로.”
“야호, 나가이찌가 잡을 것 같은데.”
“나이스 볼. 나이스 볼.”
“와아아, 잡았다.”
점심때 먹은 약 탓에 잠 속에 빠져 있던 에이이찌는 창밖에서 들리는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깼다.
‘무슨 일들이지? 왜 이렇게 어수선 한거야.’
창을 가리고 있던 커튼을 걷어 올리던 앞에선 이곳저곳으로 열심히 뛰어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저마다 손에 야구 글러브를 끼고 있었고 타석에는 연신 방망이를 휘두르는 소년이 고함을 치고 있었다.
“어서 던지라고. 오늘은 장외 홈런을 날려주지.”
“웃기지 말라고. 내 강속구에 눈이 돌아갈걸!”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 속에서 발갛게 달아오른 아이들의 모습은 즐거워 보였다.
‘아!’
어린 에이이찌는 가슴 한 구석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솟아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유스럽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에 그는 한 순간 매력을 느꼈고, 에이이찌는 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 그는 오후가 되면 자신의 집 앞 공터에서 벌어지는 동네 소년들의 야구의 팬이 되었고, 야구경기를 보는 일은 그의 유일한 낙이 되었다. 아이들의 야구 경기를 보며 에이이찌는 속으로 이렇게 외치곤 했다.
‘그게 아니잖아. 2루수보다는 3루수가 움직여야 했어. 아! 나도 달리고 싶다. 저 얘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면...’
방안에 있는 에이이찌에게 야구는 유일한 기쁨이며, 숨을 쉬게 해 주는 생활의 활력소였다.
이제 그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모처럼의 외출 그리고 실망
아빠에게 겨우 허락을 받아낸 에이이찌는 마루야마 공원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벌써 시작하고도 30분이 지났잖아. 이 일을 어떻게 해. 아, 오늘은 누구 네가 이기게 될까?’
마루야마 공원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었다. 언제나 집에서 야구 구경을 하던 에이이찌는 일주일 전부터 공원을 가야 야구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넓은 공원으로 나가 놀도록 한 탓 이었다. 그 덕분에 점심 식사가 끝나면 에이이찌는 아빠를 졸라 힘겹게 허락을 얻어내야 했다.
“스트라이크, 아웃!”
“아니, 어째서 이게 스트라이크라는 거야! 내 가슴 위를 지나 왔다고. 너, 너무 편파적으로 심판 보는 거 아니야!”
“아니, 심판을 뭘로 보는 거야! 이 공은 분명히 스트라이크였다고. 그것도 몸쪽으로 꽉 찬! 자꾸 우기면 후회하게 해주겠어!”
“뭐야? 지금 우릴 협박하는 거야? 누가 이 녀석 심판 시킨 거니?”
에이이찌가 도착 했을 때 아이들은 심판 판정을 두고 다투고 있었다. 점수는 9회말에 동점을 이루고 있었고, 마지막 한번의 공격을 남겨두고 있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일찍 모여서 경기를 시작한 듯 했다. 에이이찌는 실망 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멋진 안타가 터지기를 바라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경기는 공격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시작되었다. 어른들의 프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었다. 타석에는 팀의 4번 타자인 히치로가 등장했고, 상대편의 수비수들은 모두들 긴장 한 채 몸을 웅크렸다.
히치로는 알아주는 강타자였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실력자로 통했고, 인기 또한 많았다. 에이이찌도 마음속으로 히치로를 동경하며 좋아하고 있었다.
‘히치로, 잘해! 이왕이면 홈런 하나 날려봐!’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에이이찌의 마음이 히치로에게도 전달 된 듯 히치로의 방망이가 힘 있게 돌아갔다.
“땅!”
투수가 공을 던지는가 싶더니 이내 경쾌한 타격 음이 공원에 울려 퍼졌다.
“와아아, 크다. 쾌 멀리 날아갈 것 같은데.”
구경을 하던 아이들은 입을 벌린 채 공이 날아가는 곳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돌려 공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함성도 잠시, 공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더니 땅바닥에 떨어졌다. 공을 향해 뛰던 수비수들도 공이 엉뚱한 곳에 떨어지자 다시 몸을 돌려 뛰기 시작했고, 투수도 안도의 한 숨을 쉬는 듯 했다.
구경하던 아이들은 실망의 눈빛으로 지금 자신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에이이찌도 멋진 승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자 재미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때 한 아이가 소리쳤다.
“바람이야. 바람이 불어서 그런 거야. 저번에 아빠와 프로 경기를 보러 갔을 때도 바람이 부니까 다른 곳으로 날아가더라고.”
“에이, 왜 하필 이럴 때 불어서... 잘하면 홈런을 구경 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야구경기는 승부를 내지 못하고 끝나버렸고, 아이들은 제각기 실망한 채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이이찌도 힘없이 집으로 향했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아빠에게 겨우 허락을 받고 나온 건데.’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공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리고, 공이 좀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면 야구경기가 더 재미있을 거야.’
‘어째서 그런 공이 없는 거지?’
집으로 돌아온 에이이찌는 야구공 생각을 하며 저녁도 굶은 채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 이거면 어떨까?
“쏴아아. 쏴아아.”
아침부터 하늘을 가득 덮고 있던 먹구름은 3시가 되자 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동안 뜨거워져 있던 땅과 물을 그리워하던 나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잎들을 한껏 벌려 갈증을 해소했다.
“에이이찌, 아빠랑 낚시도구 정리하지 않을래?”
“비 오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낚시 도구요?”
“비가 그치면 바로 낚시가자. 이런 날이 오히려 낚시가 더 잘되는 법이다.”
“오늘은 야구 경기가 있는 날 아니에요?”
“비가 이렇게 왔는데 무슨 야구 경기냐? 아마도 취소되었을 게다. 그리고 한다고 해도 이렇게 바람이 부니 제대로 된 경기는 보지 못 할 거야.”
비는 제법 그쳐 있었지만 바람이 꽤 불고 있었다.
‘그래, 오늘은 그만 두기로 하고 아빠랑 낚시나 가자.’
아빠를 따라 창고로 간 에이이찌는 지저분하게 널려져있는 도구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먼지 묻은 장화를 닦기 위해 아빠의 검고, 긴 장화를 들어올리던 에이이찌는 한참동안 멍하니 장화를 들여다보았다.
‘아! 이거면 어떨까?’
‘이 무겁고 홈이 파여져 있는 장화의 밑창을 이용하면 훌륭한 야구공을 만들 수 있을 거야!’
그날부터 에이이찌의 하루는 분주해졌다. 틈이 나는 대로 아빠의 낚시 도구가 있는 창고로 달려가 공을 만들기 위한 일에 몰두했다. 하지만 에이이찌의 몸은 무엇엔가 열중하여 일을 하기에는 너무도 나약했기 때문에 며칠을 연구에 몰두하다 보면 며칠은 몸이 아파 쉬어야 했다.
“이런, 코피가 나잖아. 아! 옷에 묻으면 안 되는데.”
어느 날은 코피를 쏟기도 했지만 엄마 아빠에게는 알릴수가 없었다.
“만약 엄마가 코피를 쏟은 일을 알게 되면 다시는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실 거야. 그러면 공이 완성되어도 아이들이 이 공을 가지고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거야.”
에이이찌는 자신은 경기에 참여 할 수 없었지만 아이들에게 바람에도 끄떡없는 공을 선사해주고 싶었다. 그러면 바람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도 없어질 것이고 자신도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홈런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가슴 벅차 오르는 일이었다.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이 고무를 둥글게 하는 일인데...”
에이이찌는 장화 밑창을 잘라 실로 꿰매기로 했지만 두꺼운 고무에는 바늘이 들어가지 않았고 접착제를 이용해 보았지만 접착제로 붙인 공은 쉽게 갈라져 버렸다.
‘아, 어쩌지... 두꺼운 만큼 꿰매지지도 붙지도 않는구나. 접착제처럼 액체라면 틀 속에 넣고 굳히면 될 텐데... 액체? 아! 고무를 녹여서 틀 속에 넣으면 되겠구나!’
에이이찌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부엌으로 달려갔다. 그의 손에는 아빠 몰래 잘라낸 장화의 밑창이 들려 있었다.
‘미안해요. 하지만 반드시 좋은 장화를 새로 사드릴게요.’
연식야구공의 탄생
‘이래서는 안돼.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니 투수가 던질 때 미끄러지기 십상이겠어. 이 상태로는 제대로 던지기 힘들 텐데. 게다가 무게만 무거워 졌을 뿐이지 바람의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잖아.’
에이이찌는 지금 막 틀에서 꺼낸 공을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렸다. 공은 분명 무게도 있고 탄성이 좋았지만 너무 미끄러웠고 공기의 저항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아!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
‘홈을 만들면 어떨까? 공 표면에 작은 홈을 파면 잡기도 편할 거고 부피도 줄어드니 공기의 저항도 덜 받지 않을까?’
그의 예상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미리 홈을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만들어낸 고무공은 탄력이 있으면서도 무겁고, 홈이 있어 잡기도 편하였다. 게다가 공에 파놓은 미세한 홈들은 에이이찌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 보다 공기의 저항을 훨씬 덜 받았다. 우연치 않게 그 홈들은 공기역학적으로 큰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 바로 이거야. 결국 완성 시켰어!”
고무를 녹이다 손을 데고 너무 태워 실패도 했지만 에이이찌는 결국 성공시킨 것이다.
바로 연식 야구공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나이 어린 발명가의 탄생이기도 했다.
와아! 정말 좋은 공이다!
“와아! 정말 좋은 공이다! 단단하고 멀리 날아가고... 또, 바람이 불어도 제 방향으로만 가잖아.”
에이이찌의 공으로 경기를 한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했다.
오늘 경기는 참으로 훌륭했다.
안타도 많이 나왔고, 히치로는 두개의 홈런을 쳐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에이이찌도 그렇게 바라던 홈런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이대로라면 바람이 부는 날에도 야구 놀이를 할 수 있겠는 걸...”
“에이이찌. 너 정말 대단 하구나! 어떻게 이런 훌륭한 생각을 해낸 거니?”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고 공원의자에서 구경하던 에이이찌 주위로 아이들이 모여 들었고, 서로 공 하나를 더 만들어 자신들에게 선물해 달라고 졸랐다.
에이이찌는 아이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고, 아이들은 그런 에이이찌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는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야구를 하는 에이이찌를 볼 수 있었다.
어린이 백만장자로 변신
어린 에이이찌는 이 연식 야구공의 발명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고, 어린 나이에 백만장자의 대열에 끼어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연식야구공 발명으로 장외 만루홈런을 날린 것이다.
또한 개인적인 명예와 부를 얻은 것 이외에도 야구 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가게 했다.
덕분에 일본의 야구경기는 더욱 더 발전 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많은 나라에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그림 : 김 민 재(만화가, http : //www.coolmorn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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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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