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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불의 실수
험난한 출발
1924년 8월의 어느 날.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한 청년이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만드는 공장을 전전하며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청년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저희 물건은 말이지요...”
“아, 듣기 싫다는데, 이미 우리는 다른 회사의 제품을 쓰고 있다니까 그러네!”
“제발 방해하지 말고 다른 곳에 가시우. 다른 회사의 제품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 우리가 굳이 당신 회사제품을 쓸 필요가 없지 않소.”
“끝까지 들어보시면 저희 제품이 훨씬 좋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글쎄 좀 들어보시라니깐요”
“에이 다른 데로 가야지. 듣기 싫어 죽겠네.”
“그 친구 굉장히 귀찮게 하는군. 그렇게 한가하우?”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청년은 낙담한 듯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걸음을 옮겼다.
“아! 왜 아무도 내말을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을까? 이렇게 아무 성과 없이 들어가면 무능하다고 소리를 지를 텐데.”
청년의 얼굴은 근심으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또한 더운 날씨에 오래 걸은 탓에, 옷은 온통 땀으로 젖었고, 발걸음도 무거웠다.
이 청년이 바로 셀로판테이프를 발명한 장본인 리처드 돌이었다.
3엠 신입사원 모집에 합격
“이것 봐, 정말 재미난 사람인데 그래.”
“뭔데?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이번 신입사원 모집 이력서 가운데 아주 희한한 것이 한 장 섞여있는걸.”
“그래? 어디 한번 보세”
“리처드 돌이라는 친구인데, 이력서 종이가 독특해. 남들은 그냥 백지에 썼는데, 이 친구만 학교 마크가 찍힌 편지지에 썼어.”
사람들의 시선은 푸른색의 종이로 모아졌다. 그 종이엔 리처드 돌이라는 큼지막한 이름과 함께, 젊은이가 다니는 대학마크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굉장한 모범생 아닐까? 분명 올A학점일거라고.”
돌은 이 기발하고 재미난 이력서 덕분에 3엠의 채용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돌은 사람들이 추측한 것처럼 학교생활에 충실한 모범생은 아니었다.
실상 그는 대학에서 동아리활동에 열심이고, 밤이면 작은 술집에서 밴조를 연주하는 다소 괴짜 같은 학생이었다.
그를 기억하는 친구들은 돌을 ‘놀기 좋아하는 로맨스 맨’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런 돌이 학교마크가 새겨진 편지지에 이력서를 써서 제출하고, 그 덕분에 취직이 가능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건이었다.
“돌 어떻게 된 거야? 찬찬히 설명 좀 해봐.”
“뭐가?”
“이렇게 힘든 때에 어떻게 3엠의 연구소 조수 자리를 따냈느냔 말이야. 도대체 어떻게 하였기에.”
“그거야 간단하지!”
“참내 뜸들이지 말고, 설명해봐. 혹시, 3엠의 사장님이 자네 아버지? 아니지 성이 다르니까... 그렇다면 삼촌, 그것도 아니면 먼 친척뻘이라도 되는 거야?”
“무슨 소리! 당당히 실력으로 들어갔지!”
“실력? 자네가?”
“하하하... 내가 한 것이라곤 우리학교 마크가 새겨진 편지지에 장황한 이력서를 써서 낸 것뿐이야”
“뭐?”
“인상이 좀 좋아 보일까 해서 꾀를 낸 거지. 아무래도 연구소 직원을 구하는 거니까 머리 좋은 모범생을 찾지 않을까 해서... 학교 편지지는 모범생 인상을 풍기잖아”
“뭐... 뭐라고? 아... 아하하하 그랬군. 이 친구 정말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구석이 있어. 내가 장담하건데 자넨 그 풍부한 아이디어 덕분에 크게 성공할걸세 하하”
돌의 재치에 모두들 탄복하고 또 탄복했다.
여기서 물러설 순 없지
돌이 발명한 셀로판테이프는 생활 곳곳에서 여러 가지 편리함을 제공한다.
상품의 포장은 물론이고 서류봉투를 밀봉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투명하게 비치는 특징 때문에 찢어진 서류를 감쪽같이 붙이거나, 서류의 변조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무튼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괴짜청년 돌은 어떻게 해서 이 셀로판테이프를 발명할 수 있었던 것일까?
돌이 몸담게 된 회사는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생산으로 널리 알려진 3엠.
갖가지 스타일의 테이프며,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작은 소도구 생산으로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이기도 하다. 우리가 간단한 메모를 할 때 이용하는 포스트잇도 3엠의 아이디어 상품이기도 하다.
여하튼 당시 3엠은 샌드페이퍼 제조에 주력하고 있었다.
샌드페이퍼는 나무의 표면을 다듬거나, 모서를 부드럽게 처리할 때 쓰이는 도구. 한쪽 면에 거칠어 금속 표면을 문질러 페인트 색을 벗기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이곤 하였다.
특히 이 무렵에는 자동차의 색을 바꾸는 도색 업이 유행하던 터라, 샌드페이퍼 이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 자동차의 색을 바꾸는 색다른 유행이 번지고 있었다. 자동차의 색을 계절별로 바꾸거나, 아예 두 가지 색을 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덕분에 자동차 표면에 색을 입히는 도색업자들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덩달아 샌드페이퍼 사용량도 급증하게 되었다.
자동차에 새로운 색을 입히기 위해선 먼저 원래의 칠을 벗겨내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때 샌드페이퍼가 큰 몫을 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샌드페이퍼는 한번 사용하면 거친 부분이 모두 닳아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소모품이었다.
따라서 샌드페이퍼 시장은 누구나 한 번쯤 욕심을 내는 사업이었고, 그 경쟁도 치열했다.
돌이 3엠에 입사할 무렵은, 샌드페이퍼 시장경쟁이 정점에 달해있었다. 처음에 그에게 맡겨진 업무는 샌드페이퍼를 테스트하고, 또 신형제품의 생산을 위해 재료를 연구하는 일이었다.
이 업무에 익숙해질 무렵, 그는 샌드페이퍼를 업체에 소개하는 홍보부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입사한지 2년이 지난 후였다.
“돌, 부서가 이동되었다고 들었어요.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홍보 부라니 좀 의외인 걸요”
“무슨 소리예요? 돌씨만큼 이 일에 적격인 사람은 없다고요. 인상이나 생김새도 그 정도면 호감을 살만하고... 무엇보다 당신의 입담과 놀랄만한 재치는 큰 재산이라고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틀림없이 잘 될 테니까.”
주위 동료의 격려로 큰 힘을 얻기는 했지만, 돌은 여전히 걱정스러웠다. 낯선 부서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업무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약간은 걱정이었지만,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바로 홍보업무 그 자체였다.
홍보 부는 누구나 꺼려하는 부서였고, 그만큼 힘들고 고된 곳이었다.
“지옥이 따로 없다니까. 정말 죽을 맛이었어.”
“맞아! 그곳에서 일년 넘게 버티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야. 존경할 만 하지”
“그래. 거래처를 트기위해 업체방문이라도 해봐. 그 경멸에 찬 말투며, 귀찮아하는 표정들”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욕을 밥으로 먹는 날도 있다고.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배가 부르더라니까. 언젠가는 경비원이 떠다밀어서 뒹굴기도 했어”
“너무 경쟁이 치열한 탓이야. 경쟁 탓이라고.”
홍보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어려움에 혀를 내둘렀다.
어떻게 하든 홍보부에서 나가기 위해 윗사람에게 아부를 하고, 심지어 사표를 내는 경우도 허다했다. 한마디로 탈출이었다.
그처럼 악명을 떨치는 부서에 배정되자 배짱 좋은 돌로써도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돌은 홍보부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는 신출내기였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그가 걱정했던 일들은 일을 시작한 첫 날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아무리 넉살이 좋고 재치 있는 돌이라도 버티기 힘들었다.
첫날 돌은 아홉 군데의 업체를 방문했지만 들어가기도 전에 쫓겨난 곳이 세 곳, 어렵사리 들어가서 말도 제대로 못 붙이고 나온 곳이 여섯 군데였다. 결국 한 곳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셈이었다. 사람들은 샌드페이퍼 이야기만 나오면 무섭게 외면하곤 해서 그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휴, 맥빠지는군. 이래서야 어디 일할 맛이 나나.”
돌은 전신에서 기운이 빠져 더 이상 서있을 기운이 없었다. 그만 어딘가에 주저앉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힘내게 하는 기억들이 있었다.
어려운 어린 시절과 힘들게 공부하며 보냈던 대학시절. 아침이면 강의를 듣고, 밤이면 술집에서 밴조를 연주했던 일들이 떠올랐다. 방세와 등록금을 벌기위해 전전긍긍하던 때에도, 모든 어려움을 굳건히 딛고 일어서곤 했었다.
‘그때는 방세가 밀려 쫓겨나기도 했었지... 그래, 힘을 내자. 돌, 힘내. 파이팅!’
돌은 마음속으로 기합을 넣고 다시 몸을 추스린 후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여기서 물러설 순 없지. 난 할 수 있어. 이까짓 일은 어려운 것도 아닌 걸.’
돌의 등 뒤로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짙어지고 있었다.
적당한 접착력을 지닌 테이프?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이미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듯, 돌이 찾아간 공장에는 대여섯 명 정도의 기술자만이 눈에 띠었다.
“무슨 일입니까?”
차에 레몬 빛의 색을 입히고 있던 한 기술자가 낯선 방문객을 보고는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네. 3엠에서 왔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샌드페이퍼 신형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난 또 뭐라고. 그냥 돌아가세요. 우리는 이미 공급받는 업체가 정해져 있습니다.”
“저, 저희 제품은...”
“이런 망할!”
돌이 채 말을 시작하기도 전에 거친 목소리가 돌의 말문을 막았다. 돌은 놀란 토끼처럼 두 눈을 크게 뜨고 소리 나는 곳을 바라다보았다. 도색작업을 준비 중인 듯 하던 청년이 공구를 집어던지며 씩씩거리고 있었다.
“또 망쳤잖아. 이 놈의 테이프 때문에 계속 일이 더뎌진다고!”
청년은 매우 지쳐보였다. 꽤 오랜 시간을 그 일에 매달리고 있는 듯 했다.
청년의 표정은 거의 울듯했다.
돌은 젊은 청년의 푸념 같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고갔다.
“정말 이놈의 테이프 때문에 죽을 지경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저도 그걸 쓰고 싶은 지경인걸요.”
기술자들이 주고받는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던 돌은 더 이상 호기심을 참을 수 없어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무슨 일이지요?”
“차에 새로운 색을 입히기 위해선 다른 부분에 색이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해요.”
“색을 칠하기 위해선 우선 책을 칠하지 않는 부분에 고무풀을 바른 테이프를 덮어야 하죠. 그런데 그 고무풀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멀쩡한 곳의 색이 떨어져 나가버려요. 차가 아주 볼품없게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렇다고 풀을 조금 쓰면...”
“조금 쓰면 어떻게 되는데요? 그래도 그렇게 하는 편이 작업하기 훨씬 수월하지 않겠어요?”
“모르시는 말씀 마세요. 그렇게 되면 색이 벗겨지는 것은 고사하고 얇은 테이프 사이로 색이 스며들어서 아주 망쳐요”
“아!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적당한 접착력을 가진 테이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붙이기도 쉽고, 떼기도 쉬운... 거기다가 튼튼하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일일 테죠.”
‘적당한 접착력을 지닌 테이프라...’
청년의 이야기는 돌아오는 길에도 잊혀지지 않고 돌의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돌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애를 태우며 긴 밤 내내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3년 동안 끈질기게 연구
‘아, 이 이유 때문에 그 젊은 공원이 난감해 했던 것이구나.’
돌은 붉은색의 페인트가 벗겨져 붙어있는 종이테이프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공장의 일 이후 돌은 접착제 연구에 매달렸다. 그는 2년 동안 샌드페이퍼 일을 한 경험이 있었기에 다양한 접착제와 풀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샌드페이퍼라는 것이 풀을 펴 바른 단단하고 두꺼운 종이위에 모래를 뿌려 굳혀 만드는 것이기에 이 분야의 연구를 했던 돌로썬 종이와 접착제의 관계에 해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게다가 그는 이 업무를 꽤 즐거워했기에 여러 종류의 샘플도 간직하고 있었다.
‘이 풀은 테이프에 적당한 것이 아니구나! 그렇다면 접착력이 좋으면서도 너무 강력하지 않은 것은 어디서 구한다지.’
돌은 테이프에 사용할 적당한 풀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아교와 글리세린을 섞은 풀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었다. 테이프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였다.
‘적당한 풀을 찾는데 만도 6개월을 넘게 보냈는데, 여기서 이렇게 발목을 잡히다니.’
‘하지만 이건 중요한 일이다. 커다란 종이에 풀을 바르고, 그것을 둘둘 말면?’
돌은 공책정도 크기의 종이를 들고 말아 보았다. 글러나 이내 그의 얼굴엔 어두운 그림자가 가득 했다.
‘아! 이게 아니야! 이렇게 하면 온통 풀로 뒤범벅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렇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돌의 아이디어는 그저 아이디어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상품화만 되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 터였지만, 종이테이프끼리 들러붙지 않도록 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돌의 연구는 더 이상 진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렇게 3년의 시간이 흘렀다.
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 올려
‘짹 짹 짹...’
밤새 내리던 비속에서는 보이지 않던 참새들이 비가 그치자 전선줄에 늘어 앉아 열심히 재잘거렸다.
밤새 연구에 몰두하다 책상 위에서 앉은 채로 잠이든 돌은 참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겨우 눈을 떴다. 강렬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고 있었다.
‘이런, 여기서 이렇게 잠이 들었었군.’
돌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연구실은 지난 저녁과 전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그러나 다음순간 돌은 전기에 감전된 듯 급하게 책상 위를 살폈다.
“아! 여기에 있었군. 휴 큰일 날 뻔... 이, 이런 두 장의 셀로판이 붙어버렸잖아!”
돌은 얼마 전부터 시작한 셀로판 연구에 흠뻑 빠져 있었다.
어떻게 하면 투명한 셀로판을 접착 식으로 바꿔 포장을 했을 때에도 테이프가 붙는 부위의 글자나 그림을 볼 수 있게 하느냐 하는 문제였다.
그러나 연구 재료가 풀에 엉겨 두 장이 붙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할 수 없군. 다시 해야지. 그런데 이건 어떻게 됐을까?’
묘한 호기심이 발동해 돌은 엉겨 붙어있는 두 장의 셀로판지를 조심스럽게 떼어내었다.
‘어! 이것 봐라.’
돌은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들고 있던 셀로판을 유난히 들여다보았다.
돌의 손이 닿은 쪽은 끈기가 없었지만 그 안 쪽은 얇은 막이 있어 몹시 끈적이고 있었다.
돌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반대편에 붙어있던 다른 셀로판이었다. 그쪽 또한 처음의 것과 다름없이 끈끈한 얇은 막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셀로판테이프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돌은 이 이후 더 많은 단점을 보완하고, 여기에 장점을 덧붙여 오늘날의 셀로판테이프로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 제품 하나로 3엠은 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며, 돌 또한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다.
돌은 작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성공의 열쇠, 그것은 ‘실천의 용기’에 있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그림 : 김 민 재(만화가, http : //www.coolmorni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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