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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저자의 허락없이 무단전재나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제목 : 아들사랑이 안겨준 행운      

  아들사랑이 안겨준 행운

  만물 수리상 아버지

  15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구노트에서 자전거의 설계도가 발견되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자전거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음을 알려주는 청신호이다.

  “아빠! 이건 왜 여기 있어요?”
  “응, 에룬스트 왔구나. ‘드라이스호’말이니?”
  프랑스 파리의 변두리에 만물 수리상점을 낸 미쇼는 그 날도 고장 난 물건들을 고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늦은 오후 밖에서 놀다가 상점 안으로 들어선 아들 에룬스트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아빠 일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평소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했던 미쇼는 일손을 멈추고 아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했다.
   “아빠, 자전거면 자전거지 왜 드라이스호라고 불러요?”
   “응, 그건 1818년 독일에 사는 드라이스 남작이 발명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따서 부르는 거란다. 그런데 왜 관심이 있니?”
   “아니요, 아빠! 그냥 궁금해서 한번 여쭤본 거예요. 일하시는 데 방해해서 죄송해요.”
   “아니다. 자전거가 고장이 나서 맡겨둔 건데 다 고쳐지면 널 부를게. 엄마한테 가서 놀아라.”
   “녜! 아빠.”
   에룬스트는 토끼처럼 껑충껑충 뛰면서 상점을 빠져나갔다.
   ‘녀석도 참, 자전거가 타 보고 싶은 게지.’
    미쇼는 소리 없이 미소를 지었다.

    고장 난 물건들을 감쪽같이 고쳐내는 미쇼의 솜씨는 그 근방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미쇼는 잠시나마 쉴 틈이 없이 바쁘게 일했고, 그의 만물수리상점 안에는 언제나 고장 난 물건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드라이스호라 불리는 자전거는 사람이 타고 다니기 보다는 타고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나무로 만든 장난감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드라이스호는 페달이 없이 오직 발로 땅을 치는 힘을 받아 움직였기 때문이다.
  ‘에룬스트가 드라이스호에 관심이 있나본데 다른 물건보다 먼저 고쳐봐야겠군.’
  남달리 아들을 사랑해온 미쇼는 고치고 있던 물건을 빨리 끝내고 자전거를 고쳐볼 요량으로 손놀림을 빨리했다.
 
“아빠! 편한 자전거 없어요?”
  미쇼는 고장 난 드라이스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수리를 시작했다.
   ‘자, 어디가 아픈가 보자.’
    미쇼는 워낙 손재주가 좋은 터라 한 시간도 채 안되어 드라이스호의 고장 난 부분을 깨끗이 수리했다.
   ‘어디, 완벽하게 고쳐졌는지 시험해 볼까?’
   미쇼는 자전거를 상점 앞으로 끌어내며 아들의 이름을 큰소리로 불렀다.
   “얘야, 에룬스트! 에룬스트!”
   “녜! 아빠.”
   어디에 있었는지 아들은 금방 미쇼 앞에 나타났다.
   “오, 에룬스트! 드라이스호를 다 고쳤는데 잘 고쳐졌는지 한번 타 보겠니?”
    “알았어요. 아빠!”
    대답을 끝내기도 전에 쪼르르 자전거 위에 오른 에룬스트는 발로 땅을 찼다.
   땅을 찰 때 생기는 힘으로 전진하는 자전거가 불편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에룬스트는 몇 발자국 못가서 자전거를 내려섰다.
   “아빠! 자전거가 너무 불편해요! 드라이스호 말고 좀 더 편한 자전거는 없어요?”
   아들의 볼멘소리에 미쇼는 멍하니 서 있다가 곧바로 정신이 드는 듯 했다.
    “그래? 불편하다고?”
    “발로 땅을 차는 것도 힘들고 앞으로 빨리 나가지도 않고.”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쇼는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자전거를 그리고 있었다.
   ‘발로 페달을 돌려서 전진하는 자전거라면 좋겠는데.’
    아들을 위해 미쇼는 특별히 편한 자전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페달 자전거의 탄생
   “미쇼 아저씨! 뭘 그렇게 생각하세요?”
    “응, 어서 오너라.”
    “이 고장 난 시계 고칠 수 있지요?”
    “고칠 수 있다만 며칠 걸리겠는데.”
    “아저씬 금방 고치셨잖아요?”
    “그랬지. 그런데 이번에 뭐 좀 할 일이 생겨서 그렇단다. 기다릴 수 있겠니?”
    “할 수 없지요. 뭐! 며칠 후에 올게요. 잘 고쳐 주세요.”
    “그래, 알았다.”
    만물박사로 통하는 미쇼였지만 왠지 태도가 달라지고 있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들에게 줄 편리한 자전거 만드는 생각뿐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수리를 부탁하는 물건들을 제쳐두고 미쇼는 작업실로 들어갔다.
   “여보! 나 오늘부터 다른 물건은 고치지 않을 테니까 당신이 적당히 알아서 돌려보내요.”
    미쇼는 아내에게 단단히 이르고 페달달린 자전거 연구를 시작했다.
    “그래도 식사는 제때 하셔야지요.”
    “알았소, 거기 놓고 나가요.”
    미쇼는 작업실에 틀어박혀 꼼짝 않고 페달 자전거에 매달렸다.
    ‘재봉틀의 발판을 자전거에 이용하여 발로 페달을 돌려 앞으로 나가게 하는 원리를 생각하면 간단한데.’
    미쇼의 연구는 계속되었다.
   ‘페달을 밟아 체인을 돌리고 바퀴가 움직이게 하면 된다.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그렇게 1주일이 지난 어느 날, 미쇼는 부스스 한 얼굴로 작업실을 나섰다.
    “여보! 당신 얼굴이 너무 창백해요. 만드신 물건은 잘 되었어요?”
    “음, 햇빛이 눈부시군.”
    오랜만에 보는 햇빛이 부신 듯 얼굴을 찌푸리는 그의 입언저리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는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페달이 달린 자전거의 발명에 성공한 것이었다.
    “에룬스트, 어디 있니?”
    “아빠! 자전거 만드셨어요?”
    미쇼의 앞으로 불쑥 나서며, 에룬스트는 페달 자전거에 눈을 돌렸다.
    “에룬스트! 이 자전거 한번 타 볼래? 내가 잡아줄게.”
    “네, 아빠!”
    미쇼는 아들과 함께 근처의 공원으로 갔다.
    “자, 에룬스트! 페달을 힘껏 밟아라. 출발!”
    “와! 신난다. 아빠! 너무 훌륭해요. 정말 편리한 자전거에요.”
    이때가 1861년, 지금으로부터 160여 년 전의 일이었다.

    미쇼가 새로운 자전거를 만들었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온 동네로 퍼졌다.
    “미쇼, 새로운 자전거를 내게도 만들어 주게.”
    “저도 새로운 자전거를 주세요.”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자전거를 만들어달라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네, 알았습니다. 며칠 기다려 주십시오.”
    만물수리상은 어느덧 자전거 제조공장으로 변해 버렸다.
    “여보! 빨리 나와요. 에룬스트! 이거 정신없군.”
    바쁜 일손을 덜기위해 미쇼는 아내와 아들의 도움을 받아야했다.

자전거 회사의 탄생
    온 가족이 자전거 만드는 일에 정신없이 매달렸던 첫 해에는 90대나 되는 자전거를 팔았고, 다음 해인 1862년에는 142대의 자전거를 팔아 꽤 많은 돈을 벌었다.
    3년째 되는 해에는 프랑스 전역은 물론이고 영국에서까지 주문이 들어왔다.
   “여보! 이제 우리 가족의 힘만으로는 자전거 만드는 일을 감당할 수가 없소. 사람을 채용해야 겠어.”
    “상점도 늘려야 하겠지요. 당신께서 너무 바쁘시겠어요.”
    “아빠, 엄마! 행복한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이젠 공부를 해야겠어요.”
    “그래! 하하하.”
    “원, 애도. 호호호.”
    미쇼는 아내와 아들의 격려 속에서 공장을 세우고 300여 명의 종업원을 채용했다.
    이때부터 자전거는 자전거 역사상 처음으로 대량생산의 체계를 이루게 된 것이다.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전거는 그 인기가 말 그대로 폭발적이었다. 밤낮으로 자전거를 만들어내도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1868년 5월 31일, 파리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전거경주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곳은 프랑스 파리, 자전거경주에 참가하려는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경주대회야 말로 세계 최초라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 사실은 곧 전 유럽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장님! 독일에서 자전거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 부지런히 생산해야 하겠군.”
   “미쇼 사장님! 이탈리아에서도 자전거를 주문하겠답니다.”
   “착오 없도록 성실하게 진행하시오.”
   “네, 사장님!”
    미쇼가 억만장자가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였다.

    발명이란 예나 지금이나 생활 속에서 불편한 것을 찾아 편리하게 고치려는 노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아빠로서의 지극한 사랑이 없었다면 페달 자전거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며, 미쇼 또한 변두리의 만물 수리상으로 이름 없이 살았을 것이다. 사랑의 눈으로 사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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