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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10계명
발명기법 중에 ‘발명의 10계명’이란 것이 있다. 전국 어느 학교 발명교실을 찾아가도 어김없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모든 발명관련 도서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어김없이 등장한다. 교과서에도, 참고서에도, 심지어는 각종 발명논문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발명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은 발명기법 중에 제일로 손꼽고, 발명을 공부하는 학생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도 가장 좋은 기법으로 손꼽는다.
특허청 발명교육센터 홈페이지에도 10장의 포스터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많은 선생님들이 이 포스터를 출력하여 교재도 만들고, 교육을 하기도 한다.
만화로도 발간되어 발명교육용으로 활용되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그리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발간한 ‘만화로 본 발명특허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 각종 도서의 저작권이 활발하게 수출되면서 외국에서도 발명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발명관련 도서는 우리나라의 산업재산권 출원이 세계 4위로 뛰어오르면서 외국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발명의 10계명은 언제, 어느 나라, 누가 창안했을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외국의 전문가에 의해 창안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발명의 10계명이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사람에 의해 창안된 발명기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조사결과 발명의 10계명은 특허청이 1989년 학생발명반용으로 발간한 ‘발명생활’이라는 교재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 교재의 저자는 당시 한국발명특허협회(현, 한국발명진흥회) 과장이었던 왕연중씨였다. 2006년 12월 31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이사로 퇴직한 왕씨는 요즘도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겸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발명의 10계명은 왕씨에 의해 단행본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오래전에 세계최다 발명도서 저술인에 선정된 왕씨는 지금까지 105권의 발명도서를 펴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각종 발명교재 집필, 200개 신문잡지에 4천편의 발명 글 발표, 세계적 발명이론 ‘발명가의 10대 자세’ 및‘발명의 10대 지름길’창안, 외부초청강의 2천회 등 발명관련 경력이 빼곡하다. 발명가의 10대 자세’와‘발명의 10대 지름길’도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왕씨는 금년 들어 국내 굴지의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30권 분량의 세계 최대 규모 발명전집을 집필하고 있는데, 5월부터 매월 2~5권씩이 나온다고 한다.
이미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발명의 10계명을 소개한다.
더해 보라
빼 보라
아이디어는 빌려 보라
크게 하거나 작게 해 보라
모양을 바꿔 보라
용도를 바꿔 보라
재료를 바꿔 보라
반대로 생각해 보라
폐품도 이용해 보라
불가능한 발명은 피하라
여기에서는 지면관계상 상세한 내용은 소개할 수는 없어 소제목만 소개하였다. 그 대신 왕씨에게 이메일(wangyj39@dreamwiz.com)로 자료를 요청하면 ‘발명의 10계명’은 물론 '아이디어 착상 및 발명기법' 등 10여 종의 다양한 자료를 역시 이메일로 보내드린다고 한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왕씨의 자료를 받아 활용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방대한 양에 놀라고, 두 번째는 자료의 다양함에 놀라고, 세 번째는 내용의 다양함에 놀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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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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