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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정신으로 살자
미국의 감자왕 심푸롯트. 그는 평범한 농부에서 시작해 마침내 미국의 대사업가로 변신했다. 그것은 그의 인생을 통틀어 그를 지배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개척정신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심푸롯트의 일생은 감자로 시작해서 감자로 끝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가 감자 재배를 시작한 것은 15세가 되던 해부터였다. 그는 부친으로부터 4에어커의 감자밭을 빌려 감자재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이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돼지 몇마리를 사서 기르기 사작했다. 그는 매일 감자밭과 돼지우리를 오가며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감자와 돼지라….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법은 없을까?.’
그는 오랜 궁리 끝에 말고기와 감자 껍데기를 혼합하여 돼지의 사료를 만들었다. 이 사료덕분에 돼지들은 무럭무럭 자라났고 심푸롯트 농장도 점점 커 나갔다.
그러나 심푸롯트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날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며 꿈을 키웠다.
“감자 껍데기를 돼지 사료로 쓸 수 있는데, 소 사료로 쓸 수는 없을까? 방법을 찾아보자.”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보리에 감자 껍데기를 섞어 소의 사료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것을 판매하여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
이후에도 심푸롯트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계속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건조감자, 건조양파의 사업화까지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그는 전 미국 시장의 감자시장을 석권했고, 감자재벌로 불리게 됐다.
주어진 여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심푸롯트의 개척정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왕 연중의 ‘이제 I이론도 만들 때다’(1990년 발표)에서 발췌=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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