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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변화하며 새롭게 살자
자고 나면 변화하는 세상이 열렸다. 모두가 변화하고 있다. 조금만 제 자리에 멈춰 있으면 경쟁자는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세상이 변화하는 것처럼 개인도 그 개인이 하는 일도 변화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되는 세상이다.
하루의 변화는 새벽에 시작되고, 1주일의 변화는 월요일에 시작되고, 한 달의 변화는 매월 첫날 시작되고, 1년의 변화는 새해 첫날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 대상은 생각과 행동 등 모두이어야 한다. 어느 한 가지도 예외이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힘든 삶을 어떻게 사느냐고 화를 낼 수도 있다. 너무 힘들고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여기서 잠시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경영철학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질문이기도 한“해 봤어?”를 생각해보자. 반문하고 화내고 불가능하다고 단정해버리기 전에 한번 시도해보자. 필자의 지인들은 대부분 ‘해보니 되더라’는 것이었다. 나폴레옹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세상에 불가능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원시인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며 모든 의-식-주 문제를 자연 속에서 해결하려 했다. 인류문명의 시대를 활짝 연 제1차 산업혁명은 불가능의 차원을 넘어 꿈같은 이야기였다. 그러나 해보니 되었고, 제2차 산업혁명-제3차 산업혁명-제4차 산업혁명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이렇게 빨리 현실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그런데 어느 사이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그렇다면 매일-매주-매월-매년 변화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다. 하면 된다. 이미 아주 오래전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도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지 않은가. 여기에서의 변화는 꼭 눈에 보이지 않아도 된다. 생각부터 변화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주변 환경이 다르고, 하는 일 또한 다르기 때문에 변화 또한 방법이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핵심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믿는다. 필자의 지인 중 변화에 성공하여 하는 일 또한 성공한 다수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부지런한 것이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고 샤워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떠올려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계획한다.
여기에서의 변화에는 생각과 엄무 개선 및 제품 개선 등 하루에 모든 일과가 포함된다.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발명-특허-제품 개선 또는 신제품 개발-판매-수출까지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생각하고 계획한 것들은 하루 일과 중 구체화되고, 주간 및 월간 그리고 연간 계획에 반영되어 실천에 옮겨진다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또는 회식을 하면서도 대화 주제는 어김없이 변화이다. 개인은 물론 회사 전반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대화를 나눈다. 때로는 회사 대표에 대한 요구사항도 포함되어 변화를 계속한다.
어떤 중소기업 CEO는 자신이 먼저 사원들을 만날 때마다 간단한 인사를 하루에도 몇 번씩 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가족처럼 화기애애해져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만나는 직원들이 모두 인사를 하여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이 회사가 자신의 회사처럼 느껴진다. 여기에서 가장 큰 소득은 제품 구매 상담을 위해 찾아오는 도매상과 바이어들이 주저 없이 구매한다는 것.
사원들 또한 몸에 친절과 겸손이 습관화되어 모든 상담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물론 매년 새롭게 변화하여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의 총칭)으로 무장하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소량이라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매상과 바이어들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제 다 바꾸고 변해야 한다. 삼성그룹의 신화를 창조한 이건희 회장도 오래 전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어라”고 했지 않은가? 엄청난 변화를 요청한 것이다. 그 변화가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게 한 것이다.
오래된 이야기라고 무시하지 말고 윌리엄 제임스-정주영 회장-이건회 회장 등의 명언을 실천에 옮겨보자.
하루하루 새롭게 살기 위해서는 매일 변화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무엇이든 세상이 변화하는 것처럼 변화를 시도해 보자. 시대 따라 계절 따라 매일 또는 매주 옷을 바꿔 입는 것처럼 생각을 바꾸고 변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잊지 말자.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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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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