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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
세상만사가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로만 살아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라’를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감사할 대상은 세상 가득하다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다만 큰 감사만 감사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과정이 온통 감사의 대상이다.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로 산다면 모든 꿈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국가가 있어 감사하다. 학교가 있어 감사하다. 직장이 있어 감사하다. 직장이 아니면 할 일이 감사하다. 가정이 있어 감사하다. 이웃이 있어 감사하다 등.
어디 이뿐인가. 조상이 있어 감사하다. 부모 형제가 있어 감사하다. 선후배와 친구가 있어 감사하다 등.
심지어는 태양과 달 그리고 별이 있어 감사하다. 자연이 있어 감사하다. 숨 쉴 산소가 있어 감사하다 등. 감사의 대상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주변에 가득하다.
문제는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다. 감사해야 할 대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 감사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오히려 조금만 만족스럽지 못해도 불만의 대상으로 변해 버린다. 따라서 감사할 줄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떠한 꿈도 이룰 수 없을 수도 있다.
지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조금만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이 칼럼의 특성 상 아이디어와 발명을 중심으로 접근해 본다. 이 땅에는 4356년 전 국가가 탄생했다. 그리고 우여곡절이 있기도 했지만 창의적인 자세로 꿋꿋하게 이겨냈고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때로는 국가를 잃고 나라 없는 설음을 겪기도 했다. 학교가 있어 배울 수 있었고 그 배움이 있었기에 산업재산권 출원 세계 4위로 우뚝 설 수 있었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도 될 수 있었다. 직장이 있고 일거리가 있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고 정다운 이웃이 늘어나게 되었다.
어디 이뿐인가. 자랑스러운 조상과 부모가 있어 세계 각국이 부러워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다. 지금 대부분이 생존해있는 70대와 80대가 흘린 땀의 결실이다. 이하는 생략한다.
그렇다면 세상만사 어려운 것을 어떻게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일까. 과연 가능할까. 필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처럼 즐거운 자세도 없고 그 즐거움 속에는 아이디어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발명으로 이어지고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 결론은 이 칼럼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조금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국가에 감사하는 국민이 많은 나라는 그만큼 부강해져 결과적으로 국민이 행복한 국가가 될 것이다. 직장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직장에 감사하는 마음은 좀 더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될 것이고 그 자세는 보다 능률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온갖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그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발명도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맨과 직무발명가야말로 모든 직장의 꽃이고 그 꽃들이 열매를 맺는다면 그 직장은 대한민국의 제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십수 년 전부터 기업에 CEO보다 연봉이 많은 직원이 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직장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한 아이디어맨과 직무발명가이었다.
가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아이디어와 발명이 탄생하여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 같은 논리는 이웃과 선후배에게도 적용된다. 어떠한가. 동의한다면 지금 즉시 모든 것에 감사하고 그 감사에 보답하는 자세를 가져보자.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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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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