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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필자는 기회 있을 때마다 글과 강의를 통해 정부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지원제도를 가진 나라도 흔치 않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지원제도가 창업희망자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을 기다리고 있다. 즉 11개 중앙부처가 협업으로 운영하는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이 지난 1월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예선 대회에 학생대회(교육부) 내 유학생 부문, 연구자 창업대회(과기부)가 신설되어 총 11개 예선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기업(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참가자격도 강화했다.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 그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창업희망자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은 수시로 관련 중앙부처 및 그 산하기관 그리고 산하단체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오늘은 특허청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등 11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 협업부처 및 예선 대회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735팀이 참가하는 등 유망 예비창업자들이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은 1월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 대회가 진행되며, 이후 예선대회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00개팀)이 이어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리게 된다.
10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5억원(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는 것으로 9개월간의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참가자격이 강화되고 예선 대회가 확대·운영된다.
올해 대회 참가자격은 참가자 간 형평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를 적극 반영해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서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업력 기준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실적도 기존 누적 50억 원 이내에서 누적 30억 원 이내로 제한되었다.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 예선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연구자 창업대회가 신설되어 지난해 대비 1개 늘어 총 11개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 주관의 학생대회 내에 유학생 부문이 신설·운영된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2년 9월에 발표한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략’ 후속 조치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허청 고위 관계자는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 및 출원한 창업자(팀)이 신산업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재산 사업화 및 창업․투자지원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후속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창업자(팀)들의 많은 참여와 도전을 당부했다.
‘도전!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2023’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케이(K)-신생기업(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대회 참여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예선대회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등 11개 부처 담당부서, 책임자 및 담당자의 직위, 전화번호 등도 소개되어 공개 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거듭 강조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것이 정부 지원이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아서도 안 된다.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모든 지원 혜택을 받다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필자 주변의 적지 않은 창업희망자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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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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