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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을 받아 산업재산권으로 창업하라
코로나 19가 18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가장 힘든 분야는 어디일까? 모든 분야가 어렵다. 그중에서도 소상공업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을 정도로 크다. 적지 않은 소상공업과 중소기업이 개점휴업 상태다.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휴업과 폐업은 피했지만 지금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밤이 깊어 갈수록 새벽이 가까워 오듯이 여명이 밝아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의 백신 접종이 늘고, 치료제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 19의 종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로나 19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소상공업과 중소기업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 다른 코로나 19와 같은 재앙이 온다 해도 이겨낼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소상공업과 중소기업은 업종 전환, 즉 새로운 제2의 창업을 시도하고 있다. 어차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으로 변신해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부담이 되더라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변신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취업난이 심각한 데다 경쟁 또한 치열해 지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업종변신을 시도하는 소상공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은 피부로 느껴진다. 20년 가까이 발명-특허-창업강의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상담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창업을 해서 성공하고 싶다.’라든가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돈을 벌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자신만 열심히 노력하면 주변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창업을 해야겠다.’며 상세한 방법을 묻곤 한다. 이들 중에는 필자가 대학교수 시절 만난 제자들도 있다.
여기서 발생한 문제는 필자가 창업과 경영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창업강의를 하기는 했으나 필자의 말을 믿고 창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어설픈 이론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찾아온 사람들을 맨손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안전한 방법은 설명해 주고 있다.
업종 전환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정부의 창업지원 관련 산하단체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다. 창업교육에서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지원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도 흔치 않다. 특히 발명 특허로 창업할 경우 그 지원제도는 더욱 다양하다. 좋은 특허는 담보로 융자도 받을 수 있다.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의 총칭)으로 창업을 하면 독점권리도 행사할 수 있다.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다자인-상표를 동시에 출원할 경우 함께 심사해 주는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필자는 이 난을 통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그 방법도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안전하게 창업으로 성공하려면 우선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아라.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이보다 안전한 방법은 없다.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명심할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성급함과 첫술에 배 부르려는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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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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