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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발명
예전부터 신라의 축국, 중국의 츄슈, 일본의 게마리 등 각국에 여러 종류의 축구와 유사한 놀이들이 있었다.
또, 기원전 7∼6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시대에 행한 에피스키로스라는 공을 차고 던지는 간단한 형식의 게임에서 유래되었고, 고대 중국에서는 이보다 먼저 축구형식의 공놀이가 행해졌다.
그 뒤 로마시대에는 군사경기로 널리 보급되었다. 로마가 영국을 침공하였을 때는 하르파스툼이라는 경기를 보급시켰는데, 이것이 영국 축구의 기원이 되었다.
11명의 경기자로 구성된 두 팀이 규정된 경기장 안에서 발 또는 머리로 상대편 골에 공을 쳐서 넣음으로써 득점을 겨루는 구기이다.
축구의 정식 명칭은 어소시에이션 풋볼이다. 그래서 흔히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어소시에이션의 ‘soc’를 빼내어 사커(Soccer)라고 부르며, 풋볼이라고도 한다. 골을 지키는 키퍼는 손과 팔 등 전신을 사용할 수 있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최초의 축구경기는 217년 영국에서 개최된 경기다. 이 경기는 로마군의 공격을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행해졌으며, 1175년에 이르러 영국에서는 축구경기가 연례행사로 열렸다.
오늘날의 현대축구는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1863년 런던에서 영국의 축구협회가 창립되었다. 이것이 축구의 공식기구 1호다. 영국 축구협회는 그해 14개 조의 정리된 규칙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축구경기의 기초들이 이때부터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영국 내에서 조직화되고 발전한 축구는 19세기에 영국이 식민지 개척을 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함께 전파되었다. 1904년 국제관리기구로서 국제축구연맹이 창설됨을 계기로 하여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그 결과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1930년에는 우루과이에서 제1회 월드컵대회가 열렸다.
범세계적 경기로 행해지고 있는 대회는 올림픽경기대회에서 1908년부터 개최되는 축구경기와, 그 중간 해에 4년마다 아마추어나 프로 선수 모두 참가하여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 월드컵여자 축구대회, 세계청소년 축구대회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축구가 도입된 것은 1882년 인천항에 상륙한 영국 군함 플라잉호스의 승무원들을 통해서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초의 공개 축구 경기는 1905년 6월 10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체육구락부와 황성기독청년회간의 시합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http://www.kfa.or.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1-31 축구회관)를 찾으면 축구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이메일 : wangyj39@dreamwiz.com 전화 : 011-890-8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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