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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최고의 발명품
특허청은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양금희·홍정민·윤영석·송재호·소병훈 국회의원실과 지난해 11월 24일 10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생각(아이디어)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올해는 기존 4개 청(특허·경찰·소방·해양경찰청)에 관세청이 신규로 참여하고, 대국민 부문이 신설되는 등 참여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국민과 공무원의 생각(아이디어)이 총 959건 접수되었고, 생각(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40건의 생각(아이디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부문 32건(청별 8건)과 국민부문 8건(청별 2건) 선정했다.
공무원 부문
대상 (국회의장상)
이덕규 남해청 부산해경서 경사
출입문 신속 개방장비
< 제안 동기 >
o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출입문 개방
o 필요 상황 : 대테러, 인질, 구조, 화재, 중국어선 단속 등 모든 분야
o 미는 문, 당기는 문, 미닫이 문, 수중 개방을 동시 가능한 장비 전무함
< 기술 내용 >
o 미는 문, 당기는 문, 미닫이 문, 수중 개방 모두 가능한 장비
< 기대 효과 >
o 휴대가 간편, 단순한 구조로 고장 없음, 모든 문의 개방이 가능해짐
o 유압장비의 1/250로 전 현장 대체 보급할시 870억 예산 절감 요과
금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얼바름 부산세관 주무관
안전한 관세 국경을 위한 패치형 마약검사 키트
< 제안 동기 >
o 분말 상태의 마약 및 유해화학물질 검사 과정에서 바람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공기 중 유출 위험성 상존 ⇒ 인체에 치명적 위협
< 기술 내용 >
o 마약 의심 분말 포장 겉면에 패치 부착
< 기대 효과 >
o 안전성과 편의성, 신속성을 모두 확보하여 안전한 마약검사 가능
금상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이준희 경사
ForD-Vac(과학수사용 진공 DNA 채취기)
< 제안 동기 >
o DNA는 과학수사에서 범인을 특정하는 매우 중요한 증거로, 현장의 수 많은 DNA 증거를 효율적으로 채집하면서 동시에 오염을 방지하여 증거물로서의 효력을 잃지 않을 방법이 필요함
< 기술 내용 >
o 증류수를 활용하여 DNA 채집을 용이하게 하며 필터을 활용함으로써 DNA를 농축시킴과 동시에 오염 방지와 UV로 증거물을 살균·소독
< 기대 효과 >
o 교체형 필터를 활용하여 오염 방지하고, 이를 통해 증거물의 신뢰성 확보
금상
김진용 서울 용산소방서 소방위
초고속 수관 세척 및 건조, 자동 처리장치
< 제안 동기 >
o 화재 대응 후 사용한 수관을 세척·건조를 위해 겨울철에도 맨손으로 작업을 해야하며, 수관건조대가 미설치 된 관서도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함
< 기술 내용 >
o 차고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수관을 세척하고 건조 후 두겹말이 형태의 수관으로 자동 정리하는 장치를 고안
< 기대 효과 >
o 수관을 빠르게 건조하여 출동태세 만전으로 화재 골든타임 확보와 겨울철 동파 등 수관건조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 절약
대국민 부분
대국민 부문에서는 각 청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다양한 국민 생각(아이디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에는 ‘마약류 검색’ 생각(아이디어)을 제안한 김승현 씨, ‘범죄 행위 사전 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개발’ 생각(아이디어)을 제안한 이정호 씨, ‘목부분 화상 방지 개선 방화복’ 생각(아이디어)을 제안한 설곽(곽승재, 변창섭, 김정섭, 홍수빈) 팀, ‘허리띠 구명부환’ 생각(아이디어)을 제안한 고성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관세·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관심이 담긴 생각(아이디어)은 수상자들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올 한 해 동안 함께 고민하며 상담(컨설팅)을 통해 제품화했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특허청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수상작의 최종 권리 확보와 민간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각 청은 소속 공무원과 국민들의 우수 생각(아이디어)이 실제 대한민국의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안전분야 현장에 계신 분들이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계신다는 것이 이 자리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생각(아이디어)이 지식재산으로 활용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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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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