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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고의 생활 속 아이디어 발명품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3 ‘생활발명코리아’시상식이 구랍 13일 14시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이인실 특허청장, 김한정 국회의원,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10회째를 맞은 생활발명 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램을 제공해 여성의 창업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967건으로 약 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전문가 상담(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조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중 최종심사 대상작 30건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마련해, 그간 지원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 또는 출시된 제품 30여 점을 모아 전시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누리꾼 60명을 초대해 발명 제품을 홍보하고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발명품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양방향 필기 각 태블릿 케이스(김유나 씨)
'세로 3선'을 더해 태블릿의 가로, 세로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방향의 필기 각 12.5도를 형성하는 발명품이다.
국회의장상
약 보관함(황은영 씨)
매일 먹는 약 복용 여부를 알려주는 보관함으로 약을 꺼낸 후 뚜껑을 닫으며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창에 남겨주는 발명품이다.
국무총리상
캠핑용 도넛 주전자(안소윤 씨)
냄비 밖으로 손실되는 열을 도넛 형태의 주전자에 전달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뚜껑과 주전자는 각각의 조리기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발명품이다.
그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혼자서도 싱그러운 '싱글 화분'(한수진 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파테크 해주는 파집사(정원희 씨),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착용 가능 기간설정 렌즈세척기(김효령 씨),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다기능 걸음마 보조기(구혜완 씨),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깔끔이 가이드(김혜자 씨), 특허청장상은 오뚝이 공기청정기 겸 안전 선풍기(강은양 씨)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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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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