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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에 소개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저자인 왕연중 선생님(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wangyj39@dreamwiz.com)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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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최초의 전기모터를 발명한 모리츠 폰 야코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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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전기모터를 발명한 모리츠 폰 야코비
모리츠 폰 야코비(Moritz von Jacobi)는 1801년 독일 포츠담에서 태어났다. 1833년 초 러시아(당시 프로이센)로 이주하여 엔지니어이자 물리학자로서 활동했다. 그의 아버지는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3세의 개인 은행가였으며 동생은 유명한 수학자 칼 구스타프 야코비(Carl Gustav Jacobi)이다.
야코비는 원래 독이 괴팅겐 대학에서 수학한 건축가였다. 그런 그가 전자석 시험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로 이주한 1833년의 일로 이듬해 5월에는 최초의 실용적인 전기모터를 개발하였다.
1837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에서 기계 이동을 위한 전자기력 사용법을 연구하였는데 배터리에서 진기모터로 동력을 어떻게 이동시킬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최대 전력 전달 이론(Maximum power transfer theorem)'으로 알려져 있는 ’야코비의 법칙‘을 만든다. 야코비의 법칙은 “전원이 부하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부하 저항이 내부 전원 저항과 같을 때 부하에 최대 전력이 전달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법칙을 이용하여 야코비는 배터리가 소모한 아연의 양을 측정해 모터 출력을 시험했다. 그리고 마침내 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1839년에 28피트(약 8.5M)짜리 전기 보트를 만들었다. 이 보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흐르는 네바강에서 14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간당 2.5KM로 강 위를 달렸다.
전기모터 외에도 그는 전기 타이핑 과정을 통해 인쇄판을 만드는 방법을 발명하였으며 전기 전신 개발에도 관여했다. 1842년부터 1845년 사이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차르스코예셀로(현재의 푸시킨)까지 전신선을 만들고 최초의 문자 입력 전신기를 생산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40년에는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데미도프상을 받았다. 그는 러시아로 귀화하여 러시아 시민이 되었고,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물리학과 학장을 맡기도 했다.
(출처 : 인벤션 시티 어드벤처, 한국발명진흥회, 왕연중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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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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