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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의 발견
원자번호 9번의 원소로, 원소기호는 F. 녹는 점은 -220℃이고, 끓는 점은 -188℃이다.
플루오르(fluorine)라 부르기도 하며, 할로겐원소 중에서 가장 가벼운 원소로 불소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고 자연계에서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플루오르, 즉 불소는 높은 독성과 부식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충치예방을 위해 치약에 첨가하기도 한다.
불소가 치약에 첨가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부터다. 이는 불소 이온이 많이 함유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충치 발생이 거의 없다는데서 비롯되었다.
실제 실험에서도 불소이온이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불소의 원자는 9개의 전자를 갖고 있으므로 매우 쉽게 다른 원자로부터 전자 1개를 얻고 안정한 전자배치를 하게 된다.
지구 껍질에는 약 250~750 ppm 정도의 농도로 존재하여 전체 구성 원소 중 13 번째로 풍부한 원소이기도 하다. 쉽게 말하면 지구 껍질의 0.065%를 차지하고 있다.
불소는 연한 노란색 기체이며, 대부분의 광물에 이온 상태로 포함되어 있으며, 불소가 포함된 가장 중요한 광물은 불화칼슘(CaF2)으로 이루어진 형석이다.
형석으로 만든 ‘불소산’에 알려지지 않은 원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 제안한 사람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앙드레 마리 앙페르였고, 불소 기체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1886년 프랑스의 화학자 앙리 무아상이었다.
염화불화탄소는 1920 년대부터 냉장고의 냉매와 에어로졸 캔의 추진제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이 기체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 지구의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용이 금지되고, 수소화불화탄소(HFCs)와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가 냉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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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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