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상 수상을 이끈
자랑스러운 발명품을 소개합니다.(SUN-TROL, EN-CO2)
==============================================
이 글은 2024년 ‘제48회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금호초등학교 5학년 김마루학생의 글짓기로서 한편의 발명동화처럼 흥미롭다. 그래서 발명동화로 소개하기로 했다.
‘왕연중의 발명동화’ 275~281번째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초-중학생 대상‘발명 사상 앙양 – 보급 제1회 작문 현상모집 수상 작품집’에 실린 글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71번째에 소개하기로 했다.
제1회와 제48회 수상작품을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에 소개된 제1회와 제48회 글의 주인공이 연락을 주신다면 제가 쓴 책에 사인을 하여 보내드릴 것을 약속한다.
===============================================
[남극, 북극의 빙하! 결국 다 녹고 말다.]
[북극곰 마저 멸종하다! 다음은 누구 차례?]
매일 언론에서는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생겨난 후유증을 떠들어댔다. 인류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온난화 현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친환경 에너지가 화석에너지를 대체하지 못했고 지금도 주로 사용하다 보니 탄소는 쌓여가고 온난화는 심해졌다.
내 어린 시절에 보고 들었던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그랬다.
지금은 2124년 12월 31일이다. 나는 국제 환경기구 연구 총장이 되었고 오늘 노벨 환경상을 수상했다.
국제 환경기구(U.E.I)는 뜨거워진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환경 박사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우리의 노력으로 드디어 지구 온난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고 그 결과 100년 전 ‘한강’ 작가 이후 대한민국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우리는 3가지 과제 도출하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두 가지 발명품으로 온난화를 극복하였다.
3가지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태양광 에너지를 조절하는 과제이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은 결국 지구에 공급되는 태양광 에너지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문제이므로 지구가 필요한 만큼의 태양광 에너지를 조절하여 공급 해주는 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도출하였다.
두 번째는 화석연료를 100%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생성과 전기의 무선 공급 과제이다. 기존에 태양광 패널은 지상에 설치하다 보니 날씨, 계절 등 외부요인의 영향이 심했다.
또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해 많은 기반 시설이 필요했다. 지상에서의 한계를 우주 공간에서 극복하기로 했다.
우주에 패널을 설치하면 외부 영향이 최소화되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기로 변환 후 무선으로 지구 전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면 많은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전환/활용하는 과제이다. 과거에는 CCUS 기술 활용, 이산화탄소 발생의 최소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인류가 생활을 유지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없었다.
결국 우리는 이를 에너지로 활용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는 3가지 해결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20년간 연구에 몰두했고 마침내 2가지 발명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발명품은 SUN-TROL(SUN+CONTROL)이다. 태양광의 양을 조절하는 인공위성이다.
지구 전체를 커버할 만큼 쏘아올린 뒤 지구로 유입되는 태양광 에너지를 부착된 패널로 전부 흡수시킨다. 흡수된 에너지는 SUN-TROL-SW(인공지능)의 산출 결과에 따라 지구 곳곳에 필요한 만큼의 태양에너지를 전달한다.
또한, SUN-TROL은 전달하고 남은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발전시스템이 있다.
생성된 전기는 무선 송/수신기 장치를 통해 우주에서 지상으로 즉각 공급한다. 이제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기를 우주에서 공급받으며 무한히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두 번째 발명품은 이산화탄소 엔진이라는 뜻으로 개발된 EN-CO2 (ENGINE+CO2) 이다. 지구에 남아있는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전환 시켜주는 발명품이다.
먼저 하늘에 떠 있는 이산화탄소를 비행기 구동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보기로 했다. EN-CO2의 구동 원리는 먼저 작은 프로펠러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흡수된 이산화탄소를 전기분해하여 산소와 탄소로 분리 시킨 후 산소는 불순물이 섞이지 않도록 크기(120 PM)에 맞는 필터를 통해 산소를 끌어들인다.
탄소는 백금 촉매와 결합시켜 4배 이상 오래가는 연료로 만들어 작동한다. 비행기에 EN-CO2를 장착한 후 이산화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결과 지구 상에 존재했던 이산화탄소는 점점 소멸되어 갔다.
두 가지 발명품을 통해 지구는 건강해져 갔다. 내일은 우리 연구원들과 함께 우주에서 공급받는 전기로 나는 U.A.M을 타고 사라졌던 남극과 북극의 빙하와 유전 기술로 복원된 북극곰을 보러 갈 것이다. 이제 지구는 더이상 뜨겁지 않다.
|
왕연중의 발명동화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