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벌이 만든 깨끗한 환경, 블루 카본로봇
==============================================
이 글은 2024년 ‘제48회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인천담방초등학교 5학년 이동혁 학생의 글짓기로서 한편의 발명동화처럼 흥미롭다. 그래서 발명동화로 소개하기로 했다.
‘왕연중의 발명동화’ 275~281번째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초-중학생 대상‘발명 사상 앙양 – 보급 제1회 작문 현상모집 수상 작품집’에 실린 글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57번째에 소개하기로 했다.
제1회와 제47회 수상작품을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에 소개된 제1회와 제47회 글의 주인공이 연락을 주신다면 제가 쓴 책에 사인을 하여 보내드릴 것을 약속한다.
===============================================
2046년 지구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승용차 사용과 공장에서 나오는 대량의 대기 온실가스때문에 지구의 평균온도 15도에서 2.9도가 올랐다. 지구는 거의 불지옥이 되어버렸고 뜨거운 온도로 빙하들이 녹고 있다.
그와 동시에 많은 육지생물과 해양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했다. 심지어 탄소를 포집하는 나무도 그 양이 많이 줄어 지구 곳곳의 사막화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지구가 병들고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갯벌의 블루 카본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거기에 동물의 특징들을 더해서 친환경 블루 카본 로봇들이 만들게 되었다.
이 발명품은 갯벌의 블루 카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블루 카본은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는 속도보다 50배 더 빠르다. 블루 카본은 갯벌에 있는 규조류가 광합성을 하여 성립이 된다. 규조류는 맑은 날의 1/10만큼의 빛만으로 광합성을 활발하게 한다. 소량의 빛만 있어도 광합성이 가능하고 광합성을 하면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고 산소와 포도당을 배출한다.
블루카본 낙타 봇은 낙타의 외형을 하고 있는데 낙타는 혹에 지방을 많이 저장할 수 있는데 길게는 20일 동안 물 없이 살 수 있다.
블루 카본 낙타 봇은 낙타가 많은 양의 지방을 저장하는 것처럼 많은 양의 규조류를 저장할 수 있다.
입 부분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일 수 있게 되어있다. 낙타에 혹 부분은 규조류가 광합성을 활발하게 할 수 있게 태양판으로 되어있다.
혹 안 옆에는 물이 나오는 호스가 있다. 그렇게 이산화탄소와 태양열과 물이 만나서 광합성을 하면 낙타 로봇의 옆구리 부분으로 대량의 산소와 포도당을 배출한다.
낙타 봇은 낙타가 속눈섭이 길어서 모래폭풍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똑같이 낙타의 눈 쪽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이외의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가스나 물질을 찾아서 빨아들여 정화하는 센서가 마비되지 않게 센서 쪽에 긴 긴 털이 있다.
실제 낙타처럼 사람이나 물건을 뒤에 태울 수도 있고 무거운 체중을 버티기 위해서 발 부분이 넓적하다. 넓적한 발바닥으로 땅이 움푹 파여있거나 경사가 좀 완만해도 아무 문제 없이 다닐 수 있다.
낙타 로봇은 혹에있는 태양판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럼으로 따로 연료가 필요 없다.
또 갯벌에는 블루 카본 농게봇이 있는데 농게 수컷은 한쪽 집게가 정말 큰데 그 점을 이용해 한쪽 집게 안쪽에 이산화탄소랑 미세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는 장치가 있다. 그리고 머리 뒤쪽에는 큰 태양열 장판으로 겉에 둘러싸여 있는 탱크가 있는데 안에는 많은 물과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염생식물과 갯벌 흙과 해양 식물이 있다.
집게로 빨아들인 이산화탄소와 안에 있는 갯벌과 물 그리고 태양 빛을 더하면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 블루 카본이 만들어져서 탄소를 산소로 바꾸고 바꾼 산소는 로봇의 배 쪽으로 배출된다.
물이 다 떨어졌을 땐 다리 부분으로 물을 흡수할 수 있다. 그리고 매우 빠른 속도로 다닐 수 있다. 그리고 공기 중에 있는 탄소들은 로봇의 표면에 붙게 되고 인공지능 능력이 탑재되어 몸에 붙은 이산화탄소를 정화 시킨다.
입 부분에는 나무 씨앗이 있는데 농게의 굴을 잘 파는 특징을 가져와 나무를 깊고 많이 심을 수 있다.
2048년, 내가 만든 친환경 블루 카본 로봇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속도로 줄었고 점점 자취를 감추던 생물들도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사막화는 환경이 깨끗해져서 생긴 나무들 덕분에 줄어들고 있고 다시 환경도 옛날처럼 깨끗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아직 세계 곳곳에선 오염된 환경과 심해진 지구온난화 때문에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돕고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해 친환경 블루카본 로봇들을 세계 곳곳에 보내서 환경을 깨끗이 만들고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일 것이다.
지금 당장 환경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쉽진 않겠지만 꼭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푸른 지구로 되돌릴 것이다.
|
왕연중의 발명동화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