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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welcome to mission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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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3년 ‘제47회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에서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 무지개초등학교 6학년 심예령 학생의 글짓기로서 한편의 발명동화처럼 흥미롭다. 그래서 발명동화로 소개하기로 했다.
‘왕연중의 발명동화’ 275~281번째 소개된 우리나라 최초 전국 초-중학생 대상‘발명 사상 앙양 – 보급 제1회 작문 현상모집 수상 작품집’에 실린 글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43째에 소개하기로 했다.
제1회와 제47회 수상작품을 함께 읽으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에 소개된 제1회와 제47회 글의 주인공이 연락을 주신다면 제가 쓴 책에 사인을 하여 보내드릴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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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부터 제가 발명한 ‘꿀벌로봇’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멸망한다.” 이 예언은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은 “꿀벌 한 종류뿐이라고?” 또는 “말도 안 되는 미신 같은 이야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섬뜩한 예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다른 동물들은 사라져도 생태계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이사슬’이 서로 다른 동물들과 얽혀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대부분의 경우 포식자는 다른 피식자를 찾아 나서고, 피식자는 다른 포식자에게 먹히면서 곧 생태계는 안정이 됩니다.
생태계 균형이 잘 유지되는 환경, 먹이사슬이 복잡한 환경일수록 회복력은 더 좋아지고, 회복속도도 빨라집니다.
하지만 꿀벌은 특별합니다. 꿀벌은 ‘수분 매개체’라는 독특한 역할을 하며, 생태계의 핵심 생물 중 한 종입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다른 생물들도 연쇄적으로 멸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한 꿀벌 수가 없다면 작물의 수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생태계의 평화로운 공존은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망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꿀벌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우리는 지구 종말을 향해 스스로 페달을 밟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는 가시적인 문제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꿀벌 문제나 지구 온난화와 같은 숨겨져서 잘 보이지 않는 문제들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계속되면 우리는 과거를 후회하며 비참하게 사라져 흔적도 남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사회에 알리고, 꿀벌을 보호하여 생태계를 보존시키기 위해 ‘꿀벌로봇’을 발명했습니다.
이 로봇 꿀벌은 꿀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개발된 혁신적인 발명품입니다.
또한, 최첨단기술을 적용하여 많은 조건들이 고려하였습니다. 로봇 꿀벌은 겹눈으로 시야를 확보하며 꽃가루 분포도를 확인하여 꽃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이 정보를 공유하고 꽃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꿀벌집단에서의 꽃을 찾고, 이를 알리는 일벌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로봇 꿀벌은 꽃가루를 수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벌의 다리에 털을 부착하여 꽃가루가 잘 달라붙도록 설계되었고,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정보를 통해 자연스러운 수분 작업을 수행합니다.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성하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로봇 꿀벌 충전소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로봇의 내구성과 부식 방지를 위해 겉 부분에 아연도금이 적용되었으며, 위치 탐색 센서와 자성 나노입자가 포함된 나침반 역할을 하는 더듬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로봇은 우리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 사례입니다. 지구 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저희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환경 문제는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중요성은 더 큽니다. 우리는 지구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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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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