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게 다르게 살자
필자가 1983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발명가와 대기업 발명 성공사례 및 특허 관리사례를 취재하고 편집하여 펴낸 ‘외길 집념의 승리’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 학생 발명반용 교재와 ‘이제 I 이론도 만들 때다’ 등을 집필한 후 각종 강의 및 방송에서 강조한 것 중 하나가 남과 다르게 살자 이었다.
여기에서 남과 다르게 살자는 모나게 살자는 것이 아니라 1% 만이라도 좋으니 좀 더 창의적으로 살자는 것이다. 남고 같이 살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 강조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돌이켜보면 필자가 40년 전 강조했던 많은 발명이론은 당시에는 한국형 21세기 성공전략이라고 까지 호평을 받았으나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가치를 상실한 것도 적지 않다. 그러나 남과 다르게 살자는 아직도 강조할 가치가 충분한 것 같다.
필자가 강의 요청을 받을 때면 대부분이 요청자가 주제를 정한다. 그런데 적지 않은 요청자가 필자에게 주제까지 결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이 경우 필자는 요청자가 근무하는 기업 또는 단체의 성격과 해당 수강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10가지 내외로 정리하여 통보하고 그중에서 선택된 하나로 준비한다. 바로 이 10가지 내외에 포함된 것이 남과 다르게 살자 이었다.
남과 다르게 사는 자세는 발명가와 발명기업인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다. 발명가와 발명기업인이 아닌 경우도 예외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특히 발명은 남의 물건 또는 기술과 다르지 않으면 특허출원을 해도 신규성이 없어 등록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달라야 하며 동시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남과 다르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필자의 경우 필자가 창안한‘발명가의 10대 자세’와 ‘발명가의 10대 사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내용은 핸드폰 속의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면 자세하게 설명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역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즉 “왕연중 교수가 창안한 ‘발명가의 10대 자세’를 알려주십시오.”라고 질문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왕연중 교수가 제시한 ‘발명가의 10대 자세’는 그의 저서인 ‘발명가의 10대 자세’에 담겨 있으며, 발명가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을 대상으로 발명의 원리와 실천방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발명가의 10대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사에 자신을 가지자, 2. 실패의 원인을 해결하자, 3. 상상 속에도 발전이 있다, 4.때로는 엉뚱한 생각도 해보자, 5. 애매한 결과도 수용하자, 6. 발명에는 정답이 없다, 7.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자, 8. 발명은 과학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다, 9.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자. 10. 발명은 함께하는 것이 좋다.
위 10가지 자세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다시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된다.
즉 “위 10가지 자세 중 ‘1. 매사에 자신을 가지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오.”라고 질문하면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질문의 내용을 조금씩 달리하면 역시 조금씩 달리 설명하기도 한다.
‘발명가의 10대 사고’도 다르지 않다. “왕연중 교수가 창안한 ‘발명가의 10대 사고’를 알려주십시오.”라고 질문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왕연중 교수가 창안한 ‘발명가의 10대 사고’는 모든 사람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되는 틀입니다. 이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안내합니다.
1. 사고방식을 바꾸자, 2. 고정관념을 버리자, 3. 상상의 나래를 펴자, 4. 풍부한 공상력을 갖자, 5. 어릿광대에게도 배우자, 6. 법칙에 얽매이지 말자, 7. 비논리도 무시하지 말자, 8. 발상의 전환을 꾀하자, 9.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 10.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자. 이러한 사고 방식을 단순히 발명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역시 위 10가지 사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다시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된다. 즉 “위 10가지 사고 중 ‘1. 사고방식을 바꾸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오.”라고 질문하면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질문의 내용을 조금씩 달리하면 역시 조금씩 달리 설명하기도 한다.
필자도 인공지능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발견하고 앞으로 필자의 이론이나 제안이 인공지능에 의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즉시 공개되므로 지금까지보다 좀 더 남과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
왕연중의 발명칼럼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