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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특허기업인도 자신의 성-성명-얼굴로 도전하자
주변을 살펴보면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여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전문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국 어디를 가도 금방 찾아볼 수 있는 정치인의 사무실은 물론 다양한 법률가 등과 일부 의사와 한의사들까지 자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당당하게 활용하고 있다. 법인 및 합동 사무소도 성-성명-얼굴을 함께 표기하기도 하고 성과 성의 알파벳 첫 자 사이에 ‘앤드’표기를 하여 활용하고 있다.
요리전문가는 물론 의상 디자이너 등의 전문가들도 예외가 아니다.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학원과 식당은 물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간혹 각종 농-수-축-임산물의 포장에도 생산자의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인물 사진이 인쇄되어 있다.
이들 중 일부 전문가들은 언론의 광고에도 직접 출연하여 자신이 하는 업무 내용과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고 언론의 광고까지 직접 출연하는 전문가들을 지켜보면서 대단한 용기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선출직 정치인 등은 당연하겠지만 다른 전문가는 꼭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다. 어찌 되었든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고 언론의 광고까지 직접 출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필자가 수시로 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자신의 발명품과 농-수-축-임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경우는 더욱 긍정적인 답변이었다. 이유는 무엇보다 신뢰가 간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발명특허기업인들은 어느 나라에서 누가 가장 먼저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고 언론의 광고까지 직접 출연했을까? 외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성명과 얼굴로 광고까지는 아니어도 성을 활용한 상호와 상표는 다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미국의 발명특허기업인이었던 헬리 포드의 포드자동차와 일본의 발명특허기업인이었던 마츠시타 고노스케의 마츠시타그룹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오래전부터 있었다. 가톨릭 신자이자 발명가였던 이명래 님의 ‘이명래 고약’과 안과의사이자 발명가였던 공병우 님의 ‘공병우 타자기’등은 발명가의 성명이 상호와 상표로 활용되면서 화제가 되며 히트상품이 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성을 상호로 활용한 기업도 있었다.
근래에는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여 고객에게 믿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발명특허기업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 수출되는 발명품 용기 및 포장에 자신의 인물사진을 넣는 경우도 있고 언론의 광고에 직접 출연하는 경우는 다수가 있다. 텔레비전 광고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얼마나 멋지고 당당한가?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면 얼굴이 널리 알려지는데 어떻게 완벽하지 않은 발명품을 판매할 수 있겠는가? 이는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일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계 10대 발명전을 석권한 숙취 해소 차 ‘여명 808’등을 발명한 발명특허기업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을 들 수 있다. 남 회장은 발명특허기업인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상호 또는 상표에 자신의 성과 성명 그리고 얼굴까지 활용하여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한 발명특허기업인들은 모두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명특허기업인이라면 서둘러 도전해 보아야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왕연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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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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