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용품으로 흔히 사용되는 셀로판(Cellophone)지는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사람인 쟈크 에드원 부라딘벨거에 의해 발명되었다.
셀로판지는 재생 섬유의 얇고 유연한 비(非)섬유상 필픔이며, 연화제로서 글리세린이 포함되어 있다.
그 투명성이나 강도 또는 유연성으로 말미암아 포장이나 기타 용도에 유용한 매력적 재료가 되었다.
이같은 셀로판의 발명이 부란딘벨거의 개발에 취급하기 힘드는 필름을 실용화하였다는데에 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부란딘벨거는 1900년경부터 청정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손쉽게 청정할 수 있는 피막을 만들려는 염료 화학자였다.
그가 최초로 액체 비스코스로서 피막한 초지를 만들어봤으나 너무 뻣뻣하여 다음에는 면섬유와 결함한 비스코스의 얇은 시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역시 불만스러워 셀루로이드의 필름은 떼어내고 제조해야만 된다는 결론 아래 얇은 셀루로이드 직물의 연속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섬유 산업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연구와 실험을 계속하였다.
그리하여 그가 처음으로 제조한 재료는 두텁고 연약한 것이었으나 실험을 거듭하여 1912년에 이르러 얇고 고운 필름을 만들었다.
그 프로센스와 제조기계에 대하여 드디어 구미각국에서 특허권을 취득하였다.
이때 프랑스 최대 레이욘 기업인 코트월 인조 섬유 회사가 그 사업에 흥미를 가도고 부란딘벨거에게 재정지원과 더불어 라 셀로판회사를 설립하고, 그로하여금 그 특허의 계속 개발연구를 지도 시켰다.
이에따라 세계최초로 얇고 너비 있는 셀로판을 상품화하기 이르렀다.
한편, 미국 듀폰 회사는 콘트힐과 합작한 화이버 실프 회사와의 사이에 레이욘 제조에 관하여 제휴하였고, 1차 세계 대전후 듀폰은 같은 회사 제품의 다양화를 위하여 셀로판에 관심을 가졌다.
1923년에 부란디넬거는 듀폰을 방문하여 듀폰 셀로판이란 새로운 회사 설립에 합의하고 같은 회사에 라 셀로판의 프로세스에 대한 미국내 특허권과 노하우를 양도함으로써 1924년에 듀폰은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셀로판을 만들었다.
|
발명이야기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