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는 경수에서도 직물에 고착하는 불용성의 부재를 만들지 않는 것이 그 특징이다.
19세기 초 이래 비누의 구조는 알려져있으나 비(非) 비누성의 물질로서 비누상태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을, 1886년 독일의 아카데미 화학자 크라푸트에 의해 관찰되었다.
한편 미국 발명가인 토이첼은 1898년에 지방을 분해하는 촉매로서의 또 다른 합성세제를 제조하였고, 벨지움의 A.레이크라라는 화학자는 장쇄 형상의 알칸 유산염이 양질세제이며, 산성의 조건하에서는 비누보다 안정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 합성세제를 시판하려는 최초의 시도는 1차 대전 중 독일에서 있었으며, 그 원료인 천연지방인 네칼은 바딧슈 회사에 의해 1917년에 발명된 것이다. 그러나 이 물질은 세제라기보다는 섬유 공업의 보습제로서 상품화하였다.
1920년에 이르러 독일에서 섬유가공 비누 대용품으로 천연 지방산을 사용하여 칼복실기를 변화한 유산 에스텔의 배열에 성공하였다. 이에따라 지방산을 지방알콜로 바꾸어 유산으로 처리하고, 지방알콜은 1903년에 부보알과 부랑에 의해 발명된 나트륨 환원법에 의해 실험실 규모에서 제조할 수가 있었다. 1928년에는 독일에서 지방산을 지방 알콜로 바꾸는 접촉 수소 첨가법이 발명됨로써 세제는 원가가 싸져서 손쉽게 상업화되었다. 유산염과 결합한 지방알콜은 양모의 세제로서는 좋았으나 면제품에는 탐탐치가 못했다. 유산염과 결합한 지방알콜에 대하여 미국에서 특허권이 허여되었고, 이를 하이 알솔 회사가 양수하였으나 다시 듀폰, 프록타 갠불을 거쳐 갈디놀 회사에 양도되었다. 그후 세제를 개발하여 양모와 면직물의 세탁용으로
시판하였다. 스위스의 C A 아그테는 세제 및 세제 보조제로서 인산염을 사용하는 방법을 취득하였고, 세제에 복합인산염을 사용하는 방법은 1930년대에 구미에서 이루어졌다. 이때에 미국과 서독 회사들이 석유를 원료로 하여 합성세제를 대량 생산하기에 이르렀고, 형광제를 사용한 합성세제는 1945년 이후 기술이 혁신되었다.
이 세제는 소량의 형광제를 세제속에 넣으면 세제 중의 직물에 흡수되어 태양 관선 중에 존재하는 자외선을 청색 가시광선으로 변화함으로써 직물을 깨끗하게 하는 물질인 것이다. 세제 속에 형광재료를 사용하는 특허는 1941년 IG염료회사가 취득하였다. 이상의 세제는 음이온 세제에 속하며,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화학적 클래스의 세제도 있다. 예를들어 비(非)이온 세제는 세제로서는 좋은 성질을 지니고 있으나 거품이 거의 없다. 또 하나는 양이온 세제로서 비교적 야한 세제이긴 하나 특수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살균성 세제인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세제는 79％가 음이온 세제이고, 20％는 비(非)이온 세제, 나머지 1％가 양이온 세
제인 때가 있었다. 합성세제의 발명은 독일 벨지움 영국 화학자들의 과학적 연구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공통구조상의 특징을 갖춘 각종 클래스의 화합물이 유익한 세제로서의 성질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따라서 합성세제의 상품화 연구는 합성 염료의 제조 경험이 있는 독일 화학회사와 섬유공업에서 보습제를 생산하던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비누 대기업들은 뒤에 참가하였다는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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