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드 대학 출신인 에드원 H. 랜드는 실용적인 함성 편광 물질을 1932년 2월에 처음으로 발명, 전시한 사람이다.
편광하지 않은 광파는 모든 방향으로 진동하고 있으나, 편광물질은 이들 진동의 방향을 규제한다.
핸드의 발명은 편광의 유효한 이용의 길을 터놓았다. 즉 번쩍이는 빛을 약화시키고 빛을 강조하기 위한 선글래스나 카메라의 광학기기 입체 사진기 또는 결정이나 섬유 및 암석의 단면 연구에 사용되는 현미경 등에도 이용하게 되었다.
크리스찬 포이펜스는 1690년에 이미 편광현상을 확인하였고, 스코트랜드의 물리학자인 니콜은 1828년에 수정석으로 만든 니콜 프리즘을 발명하였다. 이 발명은 값이 비싸서 일반적인 보급은 되지 않았으나 오랜동안 현미경이나 그 외의 광학기계에 편광용으로 활용되었다.
1850년대에 이르러서는 영구의 의사인 W.B.페러퍼스가 옥토와 키니네염을 조합하여 확인하고 실용적인 편광물질을 만들려다가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 실험이 75년 후 랜드의 연구에 기초가 되었다. 랜드는 하바드 대학에 입학과 동시에 편광자의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는 다수의 소결정을 펴놓음으로써 효과를 얻으려 하였고, 불안정한 결정의 탈락을 막기 위하여 투명한 피복재 중에 넣으려 하였다. 이때 그는 편광판을 착상하였고, 결정을 함유한 플라스틱을 좁은 틈에서 압출함으로써 적당한 방향을 가리키게 하여, 그 결정을 같은 방향으로 정렬시키려 하였다. 1928년까지 랜드는 혼자서 간단한 설비로 연구하였으나 그 후부터 조수를 두었고 하바드 대학강사인 죠지 포일라이트의 자금지원으로 처음으로 편광물질의 제작에 성공하였으며, 하바드 대학에서는 연구소 설비의 사용을 허용하였다. 이때 비로소 상업성 편광자의 제조공정을 개발하였다. 그리하여 1932년 2월 하바드 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편광자를 전시하기에 이르렀고, 이어서 물리학의 컨설턴트 사업을 위하여 랜드 포일 라이트라는 연구소를 개설하였다.
한편 이스트만 코댁회사가 사진용 필터에 편광물질을 사용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등 각 기업들이 선그래스 또는 광학기계에 편광물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랜드는 그후 폴라로이드 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편광의 연구를 계속함으로써 초기의 크리스탈 서스펜션형 편광물질에 몇 가지의 개량발명을 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랜드의 발명 이전에 다른 발명가들도 편광 이용범을 연구하였다.
즉 영국에 거주하던 미국 육군 중사인 프랑크 쇼트가 1차 대전 후 자동차의 헤드 라이트를 편광시키는 아이디어를 내었고, 루이스 W.챱이라는 사람은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편광시키는 특수방법에 관한 발명 특허를 미국에 출원하였다. 그러나 이 출원을 둘러싸고 프랑스 쇼트와 루이스 W.챱은 오랜동안 분재을 계속하다가 끝내는 폴러라이즈드 라이트회사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였다. 이들의 제품은 원가가 비싼데 비하여 랜드의 발명인 편광물질은 원가가 싸기 때문에 1929년에 이르러 챱과 쇼트는 라이트회사의 주가가 하락한 것을 계기로 랜드의 회사에서 인수하기에 이르었다.
맥스는 그 개발품의 상품화를 위하여 플러라이즈드 프로덕스 회사를 설립하였고, 1935년에는 결정성 물질의 과포화 용액을 특수 방법으로써 제조속도의 증가법과 원가 절감법을 발견하였다.
또한 발명가인 틴멜도 맥스의 최초 방법과 비슷한 창안을 했으나 성능이 좋치않아 중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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