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는 어느 대상을 탐지하기 위하여 단파를 사용하는 무선 탐지장치이다.
대상물을 향하여 발사한 충격파는 반사되어 수신기에 수신되고, 거기에 몰렸던 데이터에서 대상물의 위치가 정확히 측정된다. 2차 세계대전 중에 레이더는 접근하는 적의 항공기나 선발을 탐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실증을 얻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평화산업에 응용되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레이더 조직의 발명은 그 원리의 대부분이 무선전파에 관심을 가졌던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1887년에 독일의 하인리히 헬츠는 전자파도 광선과 똑같이 반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후 1930년대에 이 발견에 따라 처음으로 레이더 장치가 제작되었다.이 전자파의 성질을 이용하는 가능성은 몇 사람의 개인에 의하여 그 이전부터 알려지기는 하였다. 1904년에 독일의 힐스메이어라는 기술자가 무선 반응충돌 방지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다. 그 후 1922년에는 말코니가 전파의 반사효과에 관심을 갖고 이 현상을 이용하여 안개 속의 다른 선박 존재를 발견하는 장치를 설계할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같은 해에 미국 과학자인 A. H. 딜러와 레오 영이 동일 주파수에 동조하는 송수신기를 갖춘 선박이 통과할 때 그 동향을 관찰함으로써 해상의 호송 선단에서 사용하는 레이더 장치에 대한 약도를 그리게 되었다. 무선 전파 반사의 성질은 헤비 사이드 층의 고도 측정에 처음으로 이용되었다. 이 측정은 1924년 영국에서 에드워드 애플턴 경과 M. 버네트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는 1925년에 카네기연구소의 그레고리 부레이트 박사와 밀. A. 더부 박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두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충격파의 원리가 응용되었다.
1939년까지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은 모두 군사용 레이더 장치를 소유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처음으로 평화에 이용을 한 나라는 프랑스이며, 그 해가 1935년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연구는 무선 통신 회사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행해졌으며, 미국과 영국에서의 연구는 정부 연구소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프랑스 무선 회사의 과학자들은 1934년에 장애물 탐지의 목적으로 미터파와 디시미터파 이용의 연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안전 항해의 목적으로, 그 뒤에는 군사 목적으로 연구하였다.디시미터파를 이용한 장애물 탐지기는 마그테느런과 펄스의 원리를 사용한 것이며, 1935년에 정기선인 노르만디호에 장치하였다. 이 탐지기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장치는 1936년에 르 어불항 출입 선박의 탐지를 위하여 설치되었다. 1935년 이전부터 시작된 독일의 연구는 해군과의 계약하에 GEMA가 손을 댔으나 그 후 다른 기업에서 추진하여 1939년까지는 수많은 레이더 장치가 항공기 탐지를 위하여 이용되었다.
영국에서는 항공기 탐지를 위하여 무선전파를 이용하려는 관심을 1934년 쯤부터 갖기 시작했다. 항공성의 제안으로 헨리 디저스 경, A. V. 힐 교수, 패트릭 부라케느 교수 등 3명의 연구위원회가 설치되어 연구한 결과 래디오 빔이 종래의 부적당한 음향 경계 장치에 대체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영국의 로버트 A. 위트슨은 실용적 레이더 장치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국립 물리학 연구소 무선 연구실장 때에 무선전파가 항공기 탐지에 이용되리라는 신념 아래 1935년 2월에 두 가지의 각서를 내놓았다. 영국 방송사인 BBC의 더벤트리 단파 송신소에서는 항공기에서의 반사 전파실험 역에 워트슨이 제안한 방침에 따라 연구를 개시하도록 권고하기에 이르었다. 이 권고에 의하여 워트슨은 여섯 명의 조수를 이끌고 연구한 끝에 1935년 여름에는 자폭 해안에 처음으로 실용적인 항공기 탐지 레이더 장치를 개발하여 설치하였다. 그가 개발한 주제는 고출력 송신기의 제작, 짧은 펄스의 변조, 펄스를 받는 수신기, 이에 적합한 송수신 안테나의 개발 등이다.레이더 장치의 개발은 2차 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영국 해군과 육군은 고사포와 더불어 그것이 선박에도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동안 영국 항공성은 남해안과 동해안에 레이더 망을 완성하여 1940년의 전쟁당시 긴요한 역할을 하였다.전쟁과 더불어 1939년 가을 해군성은 ML. 오리판트 교수와 버밍엄대학 물리학과에 대하여 고출력의 마이크로파 송신기의 개발을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각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클라이스트론의 연구에 집중하였다. 클라이스트론은 1939년에 스탠포드 대학의 발명가인 R. H. 및 I. F 바리안에 의하여 발표된 것이며, 이는 1938년에 고주파를 만들기 위하여 W. W. 헌센이 밀폐식 공전기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그후 J. T. 런덜과 H. A. H. 부츠가 1921년에 미국 GE의 A. W. 힐이 발명한 마그네트론에 응용할 것에 착안하여 공동 마그네트론을 개발함으로써 고출력 센치미터 파의 발생에 충분한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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