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발효 식품인 치즈는 우리나라 음식에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식사 때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나 피자에도 치즈는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 같은 것으로 서양 음식의 거의 모든 음식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치즈의 역사는 400백년 전에 어느 아라비아 상인에 의해서 우연치 않게 발견되어 오늘날 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한 아라비아 상인이 양의 위로 만든 물주머니에 우유를 넣어 여행하는 동안 태양열로 따뜻해진 우유가 소화 효소인 레린의 작용으로 굳어져 치즈가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지요.
역사적으로는 BC 3500년 무렵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젖소 사육, 착유, 유가공을 했음을 나타내는 석판이 발견되었고 BC 4000-BC 2000년에 이집트, 인도, 중앙 아시아 지방에서도 치즈 등이 제조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터키를 거쳐 그리스에 전해지면서 (오딧세이)에도 치즈가 기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뒤 이탈리아 반도에서 유럽 각국으로 퍼져 각국에서 독자적인 치즈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임실에서 처음으로 치즈가 제조되었습니다.
이런 치즈의 역사는 더 많은 이야기와 기록이 있을테지만 그 중에서 일부분을 소개드렸습니다.
치즈의 유래와 역사가 무척 오래되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발효식품의 영향과 그것을 오랜동안 숙성하여 먹었다는 것을 보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발효식품이 우리에게 얼마만큼이나 유용한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발효식품 중에는 대표적으로 김치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김치도 바로 발효식품인 것이지요.
서양의 치즈, 우리나라의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효식품은 장에도 좋고 면역성을 기르는데도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많이 먹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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