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는 아편전쟁(1840~1842)이 발발하기 조금전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중국은 비단· 차(茶)· 도자기 등을 수출했고, 영국의 수출품은 약간의 모직물과 향료정도였기에, 중국의 비단과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은(銀)을 제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인도산의 목화와 아편으로 은을 대신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중국산 차(대부분이 녹차)를 수출하여 가는 도중 녹차잎이 발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중국에서 영국까지는 뱃길밖에 없었기때문에 녹차가 발효하는 걸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배에서 내린 영국사람이 발효한 녹차를 맛보니 기가막히게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개발하여 발효시키고, 찌는 과정을 반복해서 지금의 홍차가 나온겁니다.
홍차로서 유명한게 있다면 '립톤(Lipton)'만한 회사가 없습니다.
영국사람은 홍차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5잔 이상을 마신다는군요.
홍차의 특징이란게 있다면,
차(茶)인데도 카페인이 있단 것? 글구...다른 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점이랄까요?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밀크티) 레몬도 좋고(레몬티, 레몬홍차)
복숭아도 좋고(복숭아홍차), 허브와도 잘 어울립니다.(허브티)
|
발명이야기
Designed by DOW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