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과학자 베네딕투스의 연구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연구실에서 키우던 고양이 한 마리가 연구실 선반 위를 돌아다니다가 플라스크 하나를 떨어뜨렸습니다.
베네딕투스가 떨어진 플라스크를 치우려는 순간,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박살이 났어야 할 플라스크가 금만 간 채로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베네딕투스는 그 플라스크를 들고 이름표를 보았습니다.
15년 전 날짜가 적혀 있던 그 이름표에는 ‘셀룰로이드’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플라스크에 남아 있던 셀룰로이드 용액이 얇은 막으로 굳어져 유리가 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베네딕투스는 엄청난 발견을 하였다고 판단한 후, 바로 연구에 들어갔고, 그 결과로 특이한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베네딕투스가 발명한 것은 안전 유리였습니다.
베네딕투스는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셀룰로이드 막을 넣고 접착시켜 안전 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유리 제조법으로 특허를 받아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그가 발명한 안전 유리는 자동차 유리를 비롯하여 그 밖의 다른 용 도로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현재의 안전 유리는 셀룰로이드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더더욱 개량되고, 발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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