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인 의미는 리넨제품, 주로 여자, 어린이용의 속옷류로 표기됨.
란제리(Lingerie)는 내의 중 가장 장식성이 뛰어나고 것옷의 바로 밑에 착용 것옷의 실루엣을 효과적으로 보다 아름답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란제리란 말의 어원은 두가지로 유래되고 있다. 한가지는 불어의 '란쥬'에서 온 말이라고하고, 또한가지는 옛날에는 거의 삼으로 만들었슴으로 프랑스어의 랭(삼베에서 나온말)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재는 감촉이 매 끄러운 것이 사용된다. 보디패션중 가장 장식성이 풍부하고 비밀스러운 세련함을 즐길 수 있다.
요즘은 화려한 레이스(lace)나 자수 등을 곁들이고,부드러운 원던을 소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기능적인 속옷과 맞춤속옷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속옷은 외의안에 입은 옷을 총칭하는 것으로 일명 내의(內衣)라고도 하며 크게 나누면 피부의 오염을 방지하고 보온의 구실을 하는 위생적인 속옷과, 겉옷의 모양을 정리하고 체형의 결점을 보정하는 실용적인 파운데이션 종류 및 장식을 겸한 란제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속옷 역사의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일반적인 속옷 연구자들은 그 시작을 구약성서 창세기에서 찾고 있다
에덴의 동산에서 금단의 과일을 입에 댄 아담과 이브는 서로의 육체의 차이에 놀라게 되고 당황하여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렸으며
이 무화과 나뭇잎이야 말로 속옷의 기원이고 결국, 남녀의 사랑에 대한 자각이 원동력이었다는 의미이다.
지금도 오지에서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 원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초의 속옷이 나뭇잎이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이야기 일 것이다
속옷 생성의 근원이 되는 아담과 이브는 지구상 최초의 커플이며 속옷의 역사에는 끝없는 에로스의 세계가 숨겨져 있다. 고대 이집트에는 직물기술이 발명되어 '로잉스'라는 것이 현재 속옷의 원형이 되어 팬티에서부터 슬립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대로마인들도 나체를 보는 것을 악덕이라하여'츄니카' 라고 하는 속옷과 '토가 라는 상의를 걸쳤다.
속옷은 각 지역의 기후나 문화등에 따라 상이하게 발전하였는데 뉴기니아에서 처럼 표주박으로 만들어진 페니스케이스를 만들어 허리끈으로 고정한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가리는 일본의 고시마끼 같은 것, 우리나라의 도롱이와 같은 속옷등도 모두 속속옷의 기원으로 삼기도 한다.
서양문화의 발상지가 지중해 연안인 온난지방이어서 초창기에는 겉옷과 속옷의 구별이 없이 하나로 사용되었고, 코르셋의 전신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BC 13∼BC 12세기에 나타난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여성은 좁은 천을 감아서 가슴을 정리할 정도였고 소매도 단순한 튜닉형의 것이 사용되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슈미즈의 시초이다.
14∼15세기에 우플랑드(houppelande:옷길이가 길고 품이 넓은 원피스형의 옷으로 넓은 소맷부리에 꽃잎 모양의 장식이 달렸다)가 유행하면서 속옷의 소맷부리에 장식 천이 달리게 되었고, 언더스커트가 사용되면서 바지식 드로어즈가 나왔는데 16세기 귀부인들의 승마용 바지로 처음 착용되었다.
프랑스 여성들은 16세기경부터, 영국의 여성들은 18세기 들어서야 처음으로 가랑이 팬티의 기원인 '드로오즈'를 입기 시작했는데 당시의 드로오즈들은 완전한 가랑이 팬티로 가랑이의 접합부분이 나뉘어져 오픈된 상태로 되어있어 배설의 불편함을 덜어주어 벗어 내리지 않아도 되는 대단히 편리한 속옷이었지만 치마에 비하면 훨씬 무방비한 것이었다.「만요집」(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에 사끼모리에 출정하는 남자가 애인과 '작별할 때 당신의 치마끈을 단단히 묶어두고 다음 만날 때까지 다른 남자가 이 끈을 풀게 해서는 안돼요' 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치마를 입고 있는 동안에 여성은 성적인 주체성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드로오즈는 언제든 벗기만 하면 되는 물건이었다. 프랑스 혁명이후 여성이 대단히 활동적이게 되어 승마가 성행하여 가랑이가 갈라진 팬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승마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필요에서 드로오즈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르네상스시대에 와서 체형화한 겉옷의 모양에 따라 속옷의 장식이 증가되면서 셔츠가 슬릿이나 슬래시를 통해서 겉으로 드러나 보일 뿐만 아니라 네크라인이나 커프스에서 들여다보이게 하고 코르셋이나 파딩게일이라고 하는, 스커트를 넓히기 위해 틀을 넣은 속치마가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되었으며 18세기 로코코 스타일의 시대가 되면서 스커트의 양옆을 부풀리기 위해 파니에(panier:철사 ·고래뼈로 조립 ·조절하는 후프의 일종)가 사용되다가 그 후 프랑스혁명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1850년경부터 크리놀린이라는 후프가 다시 유행해서 70년경까지 계속되었다. 이것은 바구니 같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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