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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휴대폰 (이동전화기, 핸드폰) 이야기 |
| 작성자: 특허옐로우 |
작성일: 2004-01-03 오전 10: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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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휴대폰(?) 또는 이동 전화기 라고 말해야 될 수도 있겠네요. 80년대 사용된 플립스의 트랜스포터블 전화기의 무게는 무려 4kg.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 거워 어깨에 메고 다녔습니다.
휴대폰 바로 전에 나온 것은 카폰입니다. 카폰은 자동차의 전원을 이용하는데 거기에서 발전시킨 형태가 휴대폰이죠.
세계최초의 휴대폰은 모토롤라의 마티 쿠퍼 라는 연구원에 의해 1973년에 발명되고 1983년도에 상용화되어 출시된 DYNATAC 8000X 입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최초의 휴대폰은 모토로라가 88년 출시한 「택8000」이었습니다. 당시 240만원에 판매된 이 휴대폰은 771g으로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집어 던져도 부서지지 않았고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물에 빠뜨려도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술취한 사용자가 전화기로 상대방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는 사건도 종종 발생해 「손에 들고 다니는 흉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92년 모토로라가 출시한 「마이크로택Ⅱ」는 두껑을 여닫는 플립형 전화기시대를 열었다.
당시로는 획기적으로 가벼운 무게(219g)로 인기가 높았으며 휴대폰 대중화를 주도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폴더형 전화기가 첫선을 보인 것은 96년이었습니다. 모토로라의 「스타택」은 무게도 88g으로 세계 최초의 「착용가능한(wearable)」 휴대폰이었습니다.
96년 하반기부터 통화방식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메모리기능 등 갖가지 편리한 기능을 갖춘 지능 형 전화기가 본격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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